보수당 밴쿠버 당 대회 이모저모_ 기자수첩
변해야 산다보수의 가치는 기존에 내려오는 미풍양속의 전통을 존중하고 지키는데 있다. 그러나 시대에 따라 전통도 변해야 한다. 그래서 공자는 “성인군자도 시속에 따른다”라고 말했다. 남자는 밖에 나가 일하고 여자는 집안에서 가사를 돌보는 게 오랫동안 ..
기사 등록일: 2016-06-03
36년의 세월을 넘어 _기자수첩
36년전 5월불과 몇 달 전에 있었던 일처럼 기억이 생생한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어언 36년이 지났다. 우리 현대사에 기리 남아 반면교사 타산지석이 되어야 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은 12.12 군사반란이다. 기승전결에서 12...
기사 등록일: 2016-05-27
앞길 험난한 NDP 정부_기자수첩
작년 5월24일 레이첼 노틀리 앨버타 NDP 당 대표는 캐더린 프레이져 앨버타 대법관 앞에서 선서함으로써 17대 총리으로써 임기를 시작했다. 선서식장에서 만난 어느 백발의 신사는 “평생 NDP에 투표했지만 정작 되리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기적..
기사 등록일: 2016-05-20
화마가 삼킨 포트 맥머리_기자수첩
봄이 오면 찾아오는 산불 봄이 오면 산불(wildfire) 경계령이 내린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경계령으로 야영지나 파크에서 화기 사용이 제한되거나 금지되고 불조심 요령과 계몽이 고지된다. 특히 담배 꽁초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 화재의 50%는 인간이 저..
기사 등록일: 2016-05-13
오월을 맞으며_기자수첩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더니 오월이 되니 햇빛부터 달라 보인다. 뭔가 화사하고 찬란한 느낌이 든다. 오월은 높아가는 곡마단 트럼펫 소리처럼 상승과 확산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김영랑 시인은 오월을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
기사 등록일: 2016-05-06
대마초 합법화 일년 앞으로_기자수첩
연방 보건부 장관 유엔에서 발표제인 필포트(Jane Philpott) 연방 보건부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유엔마약특별총회(Special Session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on the world drug problem)에서 일년 안에 대마초 합법화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사 등록일: 2016-04-29
캐나다, 죽음의 상인인가_기자수첩
테러 지원 국가에 장갑차 판매최근 언론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연방 외무장관 스티븐 디옹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출하는 110억 달러 상당의 경 장갑차(LAV) 수출허가서에 서명 했다. 외무장관 개인 자격이 수출허가서에 서명 하는 것이 드문 일인데 이..
기사 등록일: 2016-04-22
NDP 새로운 대표 원한다_기자수첩
갈 길이 먼 NDP연방 NDP는 지난 주말 에드먼튼 샤 컨퍼런스 센터(Shaw Conference Centre)에서 당 대회를 열었다. 1,800명이 대의원들이 모인 당 대회에서는 당이 나아갈 진로와 뮬 캐어 당 대표의 신임을 묻는 투표가 있었다. NDP는 201..
기사 등록일: 2016-04-15
4월의 문턱에서, 정녕 잔인한 달인가?_기자수첩
4월이 되면 문학이나 시에 관해 무지한 필자 같은 사람도 엘리어트의 ‘황무지’를 생각한다. 장편 서사시 황무지는 5부로 구성 되었는데 1부가 ‘죽은 자의 매장(The burial of the death)으로 첫 줄에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April is the cruele..
기사 등록일: 2016-04-08
유가하락의 이면_기자수첩
에너지 혁명, 셰일 가스고전의 고전이 되었지만 영화 ‘자이언트’에 보면 제트 링크(제임스 딘)가 유정에서 뿜어져 올라오는 원유를 흠뻑 맞고 미친 듯 좋아하는 광경이 나온다. 농장 일꾼에서 하루 아침에 석유재벌이 되는 인생 역전을 이룬 것이다.자이언트..
기사 등록일: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