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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컬럼_2) 도연명의 귀거래사
돌아가야지/ 논밭이 울고 있으니 빨리 돌아가야지/ 마음은 스스로 몸의 부름 받았거니/ 혼자 근심에 슬퍼하고 있는가/ 지난날은 다시 돌릴 수 없으니/ 앞으로 후회하는 일 없으리라/ 길을 잘못 들었으나 아주 멀지는 않다/ 지난 시간을 후회하지만/ 이제부터 바르리라/ 고운 물결 흔들흔들 배..
기사 등록일: 2004-05-30
남의 땅에 뿌리를 내리며 (17번째)
1976년 4월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뭔가 이상했다. D박사의 책상 주변이 어수선했다. 나를 쳐다보는 동료들의 눈초리도 심상치 않았다. 내 책상위에 메모지가 한장 있었다. D박사가 내게 쓴 짤막한 편지였다.“어진아, 그 동안 고마웠어. 이렇게 너에게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떠난다. 자세..
기사 등록일: 2004-05-24
남의 땅에 뿌리를 내리며 (16번째)
1976년 2월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순진이의 가족들과의 첫 대면에서 배를 쫄쫄 굶은 것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렇게 기분나빠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진이의 언니 말인즉“여자의 집에 처음 왔을 때, 음식을 대접하면 일이 잘 안된대요.”라고 했으니, 결국은 일이 잘 ..
기사 등록일: 2004-05-23
유인형 컬럼_21) 어제 오늘 그리고 모레
봄날이다. 아직은 한밤중엔 차가운 영하이다. 아침 산책길엔 뽀얀 안개꽃으로 상쾌하다. 나뭇가지나 풀잎에도 어디를 바라 보아도 순백의 눈꽃이 장관이다.입술을 살짝 대어보면 달콤하고 촉촉하다. 순결한 처녀와 만난 것처럼 마음의 눈을 뜨게 한다. 상상력과 깊은 사색이 풍겨나는 마음의 산책이..
기사 등록일: 2004-05-17
모니카 컬럼_6) '어머니'와 '여자'는 다르다
여성! 남성의 상대적인 존재이며 이 지상의 모든생물 중 가장 아름답고 오묘하며 복잡다단성을 지닌 생명력의 근원이다. 평범한 여자 한사람을 놓고 볼때는 가장 미약하고 유혹의 존재이며 단순한 생활의 동반자가 될 것 같으나 이와 같은 생각을 다시한번 정리해서 여성을 볼 때는 놀라운 위대성을..
기사 등록일: 2004-05-17
강현 컬럼) 변혁의 새 아침에
총선결과는 예상했던 대로다. 열린우리당의 압승과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은 시대의 뚜렷한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 지역정서나 냉전논리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사실 또한 반가운 현상이다. 국민의 의사는 아랑곳 하지 않고 탄핵을 주도했거나 '잘못된 여론'을 바로 ..
기사 등록일: 2004-05-17
남의 땅에 뿌리를 내리며 (15번째)
1975년 12월거리에는 성탄절 장식이 불을 밝히기 시작했고, 라디오에서는 끝치지 않고 캐롤이 흘러나왔다. 벌써 일을 한지도 두달이 넘었다. 연구소 일이라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흰 까운을 입고 폼나게 일하는게 그렇게 좋아 보이고 부럽더니……‘쉽고 편하고 즐겁고 월급 많이 주는 직..
기사 등록일: 2004-05-08
마다마 버터플라이
‘화창한 어느날’, 바다 저 멀리 수평선에 실날같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하얀 배한척이 나타납니다. 배가 항구로 미끌어져 들어오자 환희의 소리가 일렁이기시작합니다. 핑커톤은 그렇게 돌아 오지만, 치오치오산은 달려나가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애타함을 보이지..
기사 등록일: 2004-05-04
모니카 컬럼_5) 제정신
“나는 나 자신을 새로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일생의 대부분을 술과 약과 대중의 아첨속에서 살아 왔다. 나는 언제나 미칠정도로 공허해서 남자들이 나로 하여금 진정한 행복을 찾게해 줄 것이라는 그릇된 희망으로 그들에게 매달려왔다. 그러나 이제 나는 행복이란 오직 자신속에서만 나올 수 있음..
기사 등록일: 2004-04-30
남의 땅에 뿌리를 내리며 (14번째)
1975년 11월‘에~이~ 이럴줄 알았으면 요기라도 하고 오는건데……’배가 고파서 그런지 음식 냄새가 코를 더 자극했다. 다른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 앉는 것을 보면서 우리 넷(순진이, 오빠, 여동생, 나)은 집을 나섰다. 그 당시 한국 식당이라고는 시내에 두개가 있었다. 순진이의 언니집..
기사 등록일: 200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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