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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보석 허가 자랑에 피해자 가족의 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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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양 살인범, 인스타그램에 “교도소 졸업” 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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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선)
지난 2016년 5월 앨버타 브룩스 지역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당시 19살 타냐 캠벨-로지어 양을 다툼 끝에 사망에 이르게 한 29세 제시 딕이 지난 주 하루 동안의 보석 허가를 얻어 외출하면서 인스타그램에 “교도소 졸업”이라며 자랑하는 글을 올리자 타냐 양의 가족들이 분노를 터뜨렸다. 제시 딕은 21개월 형을 선고 받아 141일을 복역한 후 보석 허가를 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냐 양의 언니 크리스틴 버크홀더 씨는 “제시 딕이 보석 허가를 얻어 교도소를 나오면서 웃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것을 알게 되었다. 캐나다 교정국은 몰론 관계 당국 어느 누구도 제시 딕의 보석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라고 분개했다. 보석 허가 보고서에 따르면 제시 딕과 타냐 양은 가정 불화로 인해 다툼을 벌였으며 타냐 양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어머니의 집으로 옮겼다. 그러나, 그 날밤 타냐 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의식 불명인 채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부검 결과 타냐 양의 사망원인은 충격에 의한 뇌 손상으로 수 차례의 가격과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버크홀더 씨는 “인스타그램에 버젓이 자신의 보석 허가를 자랑하는 모습에서 그가 타냐와 우리 가족들에게 저지른 끔직한 행동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어떻게 살인을 저지르고도 4개월 반 만에 보석이 허가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보석 허가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제시 딕이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을 보여 하루 동안의 보석을 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얻지 못해 하루만 자유의 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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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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