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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캐나다, 부상 기록 수집하여 뇌진탕 줄인다
입력된 정보 토대로 예방 방법 권고될 것
 
캐나다의 아이스하키를 관리하는 하키 캐나다에서 올 겨울 온라인으로 하키 선수들의 부상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선수들을 부상, 특히 뇌진탕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올 하키 시즌에는 14,500명 이상의 어린 선수들이 얼음 위에서 경기를 펼치며, 코치와 팀의 대표들은 이전에 온라인으로 경기 정보만 입력하던 것에 추가로 부상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입력하게 된다.
시스템은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가 있다고 입력된다면, 이것이 부상으로 인한 것인지를 묻게 되며, 만약 그렇다고 답한다면 언제, 어떻게, 어떤 부상이 이뤄졌는지, 그리고 부상의 심각성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부상을 당한 해당 선수가 언제 다시 경기에 참여하고, 부상으로 인해 얼마나 오랜 시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는지도 기록한다.
그리고 하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캘거리 대학교의 부상 예방 연구 센터에서 이 자료를 분석하고 하키 캐나다 측에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권고할 계획이다.
캘거리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뇌진탕 연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샨텔 데버트는 이번 정보 수집을 통해 새로운 규제와 더 나은 장비 등 선수들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키 캐나다는 뇌진탕 등 부상률 감소를 위해 지난 2013년 11세와 12세 하키 선수들의 바디체킹을 금지하고, 15세의 선수들부터 이를 가능하게 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발표된 스포츠 부상 예방 연구 센터의 보고서에 의하면, 5년간의 바디체킹과 머리 부상과의 연관을 조사한 결과 2013년의 바디체킹 금지로 뇌진탕이 64%, 전체적인 부상이 50%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전역에서는 매년 4,800건의 뇌진탕이 줄어든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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