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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판매점, 높은 도매가격에 우려 제기
AGLC, “2년간은 수익성 없을 가능성 있다”
(사진 : New Leaf의 앵거스 테일러) 
마리화나 판매점을 운영하기를 희망하는 한 사업가가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적은 수익률로 많은 마리화나 판매점이 사라지고 결국 암시장에 혜택이 돌아가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앨버타 전역에 판매점을 내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자신의 신청서에 불이익이 있을 것을 우려하여 익명을 요구했으며, 정부와 마리화나 생산업체에서 대형 업체를 제외한 곳에는 압박을 가하며 도매가를 올려 자신들의 수익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은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자”이며,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어 앨버타 마리화나 마켓의 혁신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앨버타 게임 및 주류, 마리화나 위원회(AGLC)의 자료표에도 암시장의 압박과 창업과 관련된 비용으로 인해 향후 2년간은 합법적 판매점의 수익성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최근 AGLC에서는 공식적인 그램 당 도매가를 공개했으며, 여기에 의하면 말린 마리화나는 $8.95, 마리화나 가루는 $4.95, 이미 담배 형태로 종이에 말려진 마리화나는 $9.11이 되며, 오일 캡슐은 개당 $9.65로 책정됐다.
그리고 마리화나 판매점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말린 마리화나 1그램 당 약 $10으로 판매할 것으로 예측되나, 온라인불법 판매 사이트에서는 말린 마리화나를 그램 당 $6.50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GLC에서는 도매상으로 활동하게 될 AGLC에서도 향후 2년간 많은 마리화나 판매점과 마찬가지로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마리화나 판매 회사 New Leaf의 앵거스 테일러는 가격의 구조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판매점들은 여전히 소비자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테일러는 “우리는 가격을 마음대로 책정할 수 있다”면서, 도매가는 생산량과 수요가 늘어나며 궁극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같은 가격 하락으로 결국 제품의 안전과 품질이 확실하지 않은 암시장 이용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AGLC의 대변인 헤더 홀맨도 판매점들이 어떻게 수익을 내는 지는 그들에게 달려있다면서, “우리는 독재하고 있지 않다. 그들의 수익은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GLC에 의하면 주정부에서는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주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연방 소비세 및 GST는 부과된다.
또한 홀맨은 불법으로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암시장에 대한 우려도 알고 있다면서, 지금껏 방치되어 있던 이 암시장에 대해 지역 경찰들이 나서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홀맨은 AGLC 온라인 소매가격은 오는 10월 17일에 공개될 것이며,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 책정됐다면서,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마리화나를 구매할지 아니면 판매점을 찾게 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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