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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시와 플레임즈, 새 경기장 논의 다시 시작
빅토리아 파크, 경기장 중심으로 재활성화 계획
(빅토리아 파크 경기장/이벤트 센터 구역 개발 예상도) 
캘거리 시의원들이 캘거리 하키팀인 플레임즈의 새 경기장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캘거리시와 플레임즈 소유주 캘거리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사(CSEC)는 새 경기장을 놓고 지원금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오다, 결국 1년 전 CSEC에서 더 이상의 비생산적인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화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지난 8일 투표를 통해, 빅토리아 파크에 새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구역 형성을 CSEC측과 논의하는데 찬성했다. 한편, 시의원 드류 파렐은 이 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으며, 셰인 키팅 의원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투표는 지난 5월, 새 하키 경기장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이벤트 센터 검토 위원회에서 제안한 엔터테인먼트 구역과 상업 및 주거 지역 활성화에 대한 발표 이후 이뤄진 것으로, 위원회의 위원장은 시의원 제프 데이비슨이 맡고 있다.
그리고 데이비슨은 투표 결과를 즉시 CSEC에 알리겠다고 전했으며, 플레임즈 CEO 켄 킹은 이후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발언을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로부터 내용을 전달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비용이나 비용 구조는 아직 공개되지 않으나, 캘거리 토지 공사는 빅토리아 공원의 전체 재개발이 완료되면 시에서는 추가로 5천만불에서 6천만불의 세수를 매년 거둬들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시에서는 캘거리 경제 개발에 새로운 이벤트 센터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지역에 대한 경제적 분석을 실시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한편,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플레임즈 측과 다시 논의를 시작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도, 새로운 경기장이 빅토리아 파크의 성장에 정말로 필요한 전제 조건이 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넨시는 이미 지역에는 경기장이 있고, 지금의 새들돔과 새로운 경기장의 차이는 새 경기장에서 1년에 몇 번의 콘서트가 추가로 이뤄진다는 것이라면서, “10번의 콘서트 때문에 호텔을 짓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캘거리 토지 공사 회장 마이클 브라운은 새로운 경기장은 그저 박스 같은 건물이 아니라 도로를 향해 열린 형태가 되며, 커뮤니티와 더 나은 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8일의 결정 이후, 여러 시의원들은 프로젝트에 열정을 보이고 나섰으나, 넨시는 에드먼튼의 하키 경기장은 다운타운의 한 부분을 재활성화 시키기 위해 도시의 다른 부분으로 갈 지원금을 모두 흡수한 일례가 된다면서, 캘거리는 결정에 앞서 경제적 분석을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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