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을 발표 중인 조지 차할
연방정부에서 에어드리에 총기와 조직 범죄 예방을 위한 1백만불을 제공한다. 캘거리-스카이뷰 MP 조지 차할은 지난 1월 22일(월) 에어드리 시청에서 시장 피터 브라운과 함께 이 내용을 발표했으며, 캐나다 연방의 안전한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 안전 기금을 통해 지원되는 이 금액은 에어드리의 청소년 범죄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차할은 “이 투자는 조직 범죄에 가담되어 있는 청소년들이나 가입할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해 성공적인 삶으로 이끄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범죄의 뿌리를 제거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드리의 시민은 8만 여명으로 앨버타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자체이다. 브라운은 도시 인구의 3분의 1 가량은 20세 이하로, 현재 에어드리의 범죄 심각도는 앨버타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예방을 통해 계속 이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에어드리의 단체 중 어느 곳에서 이 1백만불을 지원받게 될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브라운은 시에서는 RCMP와 록키 뷰 교육청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진행을 돕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드리 RCMP 대변인 제임스 맥코넥 경관은 브라운과 마찬가지로 에어드리의 총기와 조직범죄율이 낮다는 것은 인정했으나, “이번 지원금은 예방을 위한 것이며 대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캘거리에서도 연방정부의 같은 기금에서 770만불을 제공받았으며, 원주민 쑤티나 부족에게도 110만불이 주어진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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