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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2023년 기록적인 인구유입 - 국제이민, 타 주 유입 합쳐 한 해 6만 명 들어와
적정 주거비용, 견고한 지역경기가 인구유입 원인
 
지난 주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에드먼튼의 신규 인구유입이 사상 유례없는 기록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에드먼튼의 견고한 경제상황과 적정한 주거비용이 뒤를 받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에드먼튼의 신규 인구유입은 47,100여 명의 국제이민이 중심을 차지했다. 이는 2022년 그 동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제이민 33,400명보다 13,700여 명이 늘어나면서 국제이민자수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여기에 더해 타 주에서의 유입인구도 18,700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2021, 22년 연 평균 4천 여명의 타 주 인구유입과 비교해볼 때 말 그대로 폭증한 수치이다.
신규 인구유입이 급증하면서 에드먼튼 전체 인구도 지난 해 4.5%의 사상 최고 증가를 기록한 이후 올 해도 4.4%의 인구증가가 예상된다. 이런 인구 증가세는 2025년까지 이어져 3.3%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일자리 증가는 이런 인구유입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해 에드먼튼의 총 일자리는 5.2% 증가해 사상 최고인 85만 1여 개에 달한다. 이는 2022년보다도 42,400여 개가 증가한 수치이다. 에드먼튼의 일자리 증가 대부분은 전문직과 기술부문에서 나타났으며 건설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줄어 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 고용증가율은 0.7%, 5,800여 개의 일자리가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간 전체 고용인원은 856,7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에드먼튼은 견고한 고용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에드먼튼의 실업률은 5.9%를 기록했다.
에드먼튼의 안정적인 주택가격은 신규 인구유입을 부르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에드먼튼의 주택가격이 상당기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나 고용증가와 이자율 완화 가능성, 그리고 견고한 경기가 지속될 경우 2024년 에드먼튼의 주택가격 상승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드먼튼의 인구증가는 사실상 국제유가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앨버타 경제는 에너지 자원의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일고 있는 경기둔화 전망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생산 감축 등의 지형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컨퍼런스 보드는 국제 유가의 변동성과 경기둔화 전망으로 인해 앨버타의 2024년 성장률을 3.1%, 2025년 2.1%로 전망하고 있지만 앨버타로의 인구유입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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