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시의회, 켄싱턴 존 변경 승인, 16층 빌딩 건축 추진에? - 주민들 강력반발, 취소 청원 및 반대 서명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캘거리 시의회가 NW 켄싱턴 로드와 10St의 토지사용변경을 승인하면서 16층 규모의 빌딩 건축의 첫 단계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즉각 강력반발하며 승인 취소와 빌딩 건축 반대 서명에 나서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6일 시의회는 공청회에서의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토지사용 변경 및 지구개발 계획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 곳은 지난 2015년 12층 빌딩 건축 추진되었으나 시의회의 승인이 얻지 못한 전력이 있다. 이번 16층 빌딩 건축 추진은 당시 토지사용 변경을 신청했다 거절당했던 당사자인 Terrigno Investments Inc.로 확인되었다.
테링고 측은 주상복합 빌딩과 일반 공공 플라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자는 일반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공연 등의 장소로 활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부지는 테링고가 소유하고 있는 Osteria Chefs Table, 그리고 퓨전 스시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 있다. 이 지역은 써니사이드 LRT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고 그로서리를 포함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는 곳으로 캘거리 NW의 핵심 상권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이유는 빌딩의 최고 높이가 50미터에 달한다는 점에 있다. 힐허스트 써니사이드 지역 재개발 플랜이 허락하고 있는 고도제한을 넘어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주민들은 6층에서 최대 10층 규모의 빌딩 건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슬리 스트리트 씨는 “현재 캘거리의 주택난 등을 고려하더라고 16층은 과도한 개발이다. 또한, 아웃도어 플라자는 전혀 불필요한 공간이다. 이미 반경 300미터 내에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개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힐허스트 주민 바브 르노 씨는 “켄싱턴은 1900년 대 초반부터 매우 밀집한 도심 지역이다. 여기에 또 다시 고층 콘도 빌딩이 들어 서게 될 경우 주민들의 생활의 질은 심각한 위협에 처할 것이다”라며 개발에 반대하고 나섰다.
반면, 또 다른 주민 카팟 씨는 “켄싱턴 지역의 주거공간 확충은 매우 중요하다. 시급한 주거공강 확대로 주변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된다. 플라자 조성으로 시민들이 모여 들면서 켄싱턴의 활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힐허스트를 지역구로 둔 테리 웡 시의원은 “비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켄싱턴 앞으로로 매우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커뮤니티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18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