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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상, 야영지 강제 퇴거 중단하라는 주장에 반대 - “홈리스 야영지는 범죄 조직에 의해 운영, 위험 커”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가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지명한 주택 운동가가 보고서를 통해 밝힌 홈리스 야영지의 강제 퇴거를 중단하고 정부에서 야영지에 기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마리-조시 홀의 보고서를 무시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녀가 틀렸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스미스는 “홈리스 야영지는 범죄 조직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의 사람들은 중독문제와 더불어 폭력과 성폭행 위험을 마주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은 지난 2월 1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야영지 확장은 인권의 위기라면서, 이는 연방정부가 2019년에 공식적으로 인정한 ‘주택에 대한 인간의 권리’ 보호에 대한 캐나다의 지속적인 실패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녀의 보고서에 의하면 설문조사 결과 캐나다의 홈리스 중 약 20~25%는 야영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홀은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주택이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야영지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면서 홈리스 야영지에서도 커뮤니티와 보안이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홀은 보고서를 통해 야영지에는 깨끗한 물이나 화장실, 샤워시설이 없고 안전한 소지품 보관소 등이 부족하며 이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적절한 의복과 담요, 전기, 냉난방 시설, 응급 처치 용품, 소화기, 쓰레기 수거 시설, 안전한 마약 주사 바늘 처리 장소가 없다면서, 정부에서 이곳에 기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에드먼튼에서는 8개의 야영지에서 약 121개의 텐트를 철거했으며, 캘거리에는 주 전역에서 130개의 텐트에 350명의 홈리스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3년간 홈리스 생활을 하다가 홈리스 옹호 단체인 Be The Change YYC를 설립한 차즈 스미스는 일부 보호소는 안전하지 않고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야영지에서 생활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많은 이들은 핸드폰과 신분증을 빼앗긴 상태로, 의료나 소득 지원 등의 조지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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