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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5월부터 주차 요금 인상 - 성수기 6달러/시간, 비수기 5달러
캘거리헤럴드 
오는 5월부터 밴프를 방문할 때 주차료를 더 내야한다.
지난 12일 밴프 시의회는 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인상안에 따르면, 비수기에는 시간당 5달러, 성수기인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시간당 6달러의 주차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현재 관광객들이 지불하는 주차 요금보다 1달러 높은 금액이며, 2023년에 인상된 요금 보다 2달러 인상된 셈이다.
이번 인상은 5월부터 발효된다. 코리 디마노 시장은 이번 주차료 인상은 최선이며, 매년 추가로 인상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인상으로 합리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통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 계속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날 회의에서 밝혔다.
시의회의 1차 동의안에서는 시간당 7달러로 연중 고정 주차료를 제안했지만, 시의원들은 오랜 토론 끝에 요금을 낮추기로 했다.
밴프 시는 2021년에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거나 걸어갈 수 있는 무료 기차역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방문객별 요금을 부과했다. 또한 이 조치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려고 했다.
밴프 시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여름 밴프 애비뉴 브리지와 마운틴 애비뉴의 교통량이 2019년보다 17%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동안 대중교통 이용객은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 조치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보우 강을 건너는 횡단보도 이용객도 2019년 73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운타운 주차장과 파케이드가 성수기에 만차가 되는 등 주차 점유 관리 목표에 이 시스템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3년 요금 인상이 주차장 이용률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어 다운타운 주차장은 97% 이상이 찼으며, 유료 주차장은 지난 여름 성수기 동안 98%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방문객들이 외곽의 무료 주차장을 찾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의회는 다운타운의 무료 공공 파케이드 2개 층을 동일한 요금으로 유료화하기로 승인했다. 이 파케이드는 밴프에서 일하지만 다른 보우 밸리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통근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시의회는 이들이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만드는 것에 대해 검토한다고 의결했다.
유료 주차장이 늘어나고 요금이 1달러 인상됨에 따라 밴프 시는 추가적으로 연간 320만 달러의 주차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밴프 시는 현재 외곽에 두 번째 무료 주차장을 마련하기 위한 옵션을 검토 중에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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