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 정부, 민간 업체에 5백만달러 사기 당해 - 허위 근무시간 작성해 여러 부서에 비용 청구
 
캐나다 정부가 민간 계약자로부터 500만 달러를 사기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BBC 방송에 따르면, 연방 계약을 체결한 하청업체와 개인이 허위 근무 시간표를 제출하고 여러 부서에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같은 사기 청구는 이번 사례 외에 여러 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건이 사기 청구 사례의 첫 번째 사례이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재무부 의장 Anita Anand(사진)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개 IT 하청업체가 36개 정부 부처 및 공기업과의 계약 업무에 대해 부정하게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사건은 경찰에 회부됐으며 정부는 새로운 공급업체 규정 준수 부서를 설립하고 공무원에 대한 이해 상충 규정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정부는 손실된 500만 달러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를 인용해 사기 혐의가 있는 하청업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번 폭로가 캐나다 조달 및 공공 서비스 부서 내에서 사기 및 기타 불법 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ArriveCan이라는 연방 코비드-19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국제 여행 및 백신 여권 앱을 만드는 데 거의 6천만 달러의 비용이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캐나다 국경관리청의 부실한 회계관리로 정확한 비용을 계산하기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관계자는 사기성 수수료 500만 달러는 해당 앱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