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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주정부 의료관리체계 허술 도마위에? - 뇌졸중 마비환자 모텔 이송 사례 드러나 보건부 장관 사과성명으로 긴급 진화 나서
캘거리 헤럴드: 주정부 라그랑 보건부 장관 
뇌졸중으로 부분 마비가 온 환자를 병원에서 퇴원 수속시킨 뒤 장기 요양시설이 아닌 에드먼튼 남쪽의 한 모텔로 이동시킨 사건으로 주정부가 발칵 뒤집혔다. UCP의 의료관리체계의 허술함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자 주정부 보건부 라그랑 장관이 직접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지난 목요일 (21일) 라그랑 장관은 “앞으로 환자들에게 임시 또는 장기 숙소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들은 주정부의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어떻게 이런 단체들이 주정부의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지 알지 못했다. 관련 사안에 대해 즉각 조사에 들어 갔다. 주정부는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퇴원 뒤 모텔로 이송되었는지 파악하지 않고 있었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62세의 환자가 로얄 알렉산드리아 병원에서 에드먼튼 남쪽의 트래벌랏지 모텔로 이송된 것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이 환자는 모텔에서 패스트푸드 음식만을 제공받아았으며 휠체어 이동 제한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 환자는 장기요양시설로 이송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정부 의료관리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부분 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블레어 카니프 씨 사례는 CBC의 보도에 의해 처음 알려졌으며 이후 다시 모텔에서 병원으로 재수속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NDP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UCP의 부실한 헬스케어 관리를 비난했다. NDP는 “이번 사태의 장본인인 Contentment Social Services로부터 케어를 받았던 다른 환자들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정부는 즉각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케어 제공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관리허술에 대한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따라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라그랑 장관은 “이번 사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발생시킨 에이전시는 주정부 리스트에 명단이 올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말했다.
이에 대해 NDP 로리 시거드손 의원은 “UCP 주정부의 의료체계에 엄청난 허점이 드러났다. 이 기회를 통해 주정부는 앨버타의 모든 케어 관련 제도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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