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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NDP 독자노선 주장 효과? - 이슈 선점, 당원가입 급증
에드먼튼 저널 
앨버타 NDP 리더 경선 후보로 나선 넨시 전 캘거리 시장이 앨버타 NDP의 현대화를 주장하며 연방NDP와의 연결고리를 끊어 낼 것을 제안한 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넨시 후보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당 내 광범위한 논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NDP 당헌 당규에 따르면 앨버타 NDP에 당원으로 가입할 경우 자동으로 연방 NDP의 당원으로 등록된다.
앨버타 NDP내부에서는 이 조항이 지난 총선에서 UCP로부터 정권을 가져 오지 못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으며 2027 총선에서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즉, 앨버타 NDP를 지지하지만 연방NDP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앨버타 NDP당원 가입에 꺼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넨시 후보가 이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NDP리더 경선의 화두로 띄우며 선거 이슈를 선점하고 나섰다.
넨시 후보의 앨버타 NDP독자노선 주장 이후 앨버타 NDP의 당원가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리더 경선 후보로 나섰던 파키 판콜리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넨시 후보 지지 선언으로 힘을 보태면서 더욱 더 파장이 커지고 있다.
넨시 후보는 “앨버타 NDP의 당원권 자동 연계는 반드시 논의되어야 한다. 앨버타 NDP가 통제하지 못하는 가치를 자동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앨버타 NDP는 독자적인 당원들의 가치를 내세울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한다.
전 법무장관이자 현 캘거리 주의원이며 리더 경선의 유력 후보 중의 한 명인 케이틀린 게인리 후보도 “앨버타 NDP의 독자노선과 관련된 논의는 언제나 열려있다. 당원들의 요구가 있으면 당연히 주목해야 한다”라며 독자 노선 논의에 대한 문을 열어 놓았다.
연방 NDP의 과도한 환경이슈 제기 등이 앨버타 NDP당원들의 의사와 상당히 동떨어져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트뤼도 총리의 연방자유당과 연계 등에 대해 UCP 스미스 주수상이 공격하고 나선 것이 앨버타 NDP의 선거 패배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운트 로얄 대학 로리 윌리암스 교수는 “넨시 후보가 NDP리더 경선에 뜨거운 감자를 던졌다. 앨버타 NDP 당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들어 온 넨시 후보가 이슈를 선점해 나가면서 향후 리더 경선의 방향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게 되었다. 선거전의 귀재로 불리는 넨시 후보의 강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라고 분석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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