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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시장 ‘위기’ 수준”
CBRE, “당장 조치 취하지 않으면 사회 경제구조 악화”
BNN Bloomberg 
연방 정부가 2024년 예산을 통해 주택 건설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주택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캐나다 사회 경제적 구조가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현재의 캐나다 주택시장 상황이 ‘위기’ 수준에 도달했다는 지적이다.
세계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회사인 CBRE(Coldwell Banker Richard Ellis)에 따르면, 캐나다는 현재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해 국가의 사회 구조에 장기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CBRE의 최고경영자 Paul Morassutti는 3일 밴쿠버 부동산 포럼에 참석해 “캐나다는 추가로 350만 채의 주택이 더 필요한 데 그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없다”며 “전국적으로 수천 채의 주택 건설 승인을 받았다고 해도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건설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캐나다는 확실히 위기이기 때문에 정책입안자들이 뭔가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수요-공급 불균형이 더욱 심해지면서 주택 가격이 하락할 조짐은 거의 없으며 구매자가 시장으로 돌아오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년에 걸쳐 문제가 발생해 규모가 엄청나다”면서 “소득 불평등과 주택 구입 능력은 매우 위험한 문제여서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캐나다의 사회 경제적 구조에 대한 피해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나다는 정부의 공격적인 이민정책으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주택 공급이 인구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자유당 정부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주택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연방과 주정부 사이의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캐나다 국립 주택청에 따르면 현재의 주택문제를 해소하려면 주택 건설 속도를 두 배 이상 늘려야 한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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