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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야생동물 치료센터, 재정난 겪어 - 기부금 40% 하락, 지출 30% 늘어
 
캘거리에서 야생동물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는 센터가 높아지는 지출과 줄어드는 기부금으로 서비스 일부를 축소했다. 1993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온 캘거리 와일드라이프는 부상을 입거나 부모를 잃은 야생동물들을 치료하여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비롯하여 커뮤니티에 야생동물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지만, 와일드라이프의 베키 헨트는 2023년 1 사분기에 기부금이 40% 줄어들고 지출이 30% 늘어난 상황에 인플레이션까지 영향을 미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먹는 각기 다른 사료의 가격이 높아지고, 시프트마다 일정한 조건의 직원을 갖춰야 한다는 규제까지 내려져 엎친 데 덮친 격인 상황이다.
헌트는 다양한 야생동물을 돌보는 센터에 대한 수요는 지난 몇 년간 크게 오르내리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헌트는 기부금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진행된다면, 같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20% 축소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하는 5월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직원의 수를 줄여야 할 수도 있다는 헌트는 “가능한 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작년에는 약 8,200건의 신고가 들어왔고 이는 하루에 22건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며 헌트는 “핫라인은 다친 야생동물을 발견하고 어쩔 줄 모르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설명했다.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경우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핫라인으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다. 헌트는 “매년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불필요하게 동물을 데려오는 경우이다.”라고 덧붙였다. 센터는 정부 지원금과 여러 단체에서 들어오는 도움과 더불어 개인 기부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헌트는 기부금이 다시 늘어나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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