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캘거리 경찰은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SW Erlton Road에 소재한 한 가정집을 급습해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번 급습에서는 마약류뿐만 아니라 각종 총기류, 신용카드 복제기까지 발견됐다. 경찰은 최근 수년에 걸쳐 가정집을 거점으로 마약제조 및 밀매, 신용카드 복제를 하는 범인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마약제조 및 밀매, 총기류 소지 뿐만 아니라 신분증 절도, 신용카드 복제 및 돈 세탁과 같은 지능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카드복제기를 통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토마스 윌리엄 알렌(39세)를 체포해 불법 무기류 및 마약소지, 신용카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이와 함께 공범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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