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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LRT 서부노선 내년말 완공 어렵다
 
- 2013년 3월에나 완공 가능 -

시의회 승인과정에서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LRT 서부노선 공사가 당초 예정했던 내년 12월 완공이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년전 공사 착공에 들어갈때만 하더라도 당시 브론코니어 시장은 LRT 서부노선은 2012년 12월 12일에 운행에 들어갈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러나LRT 서부노선 완공은 당초 계획보다 석달이 늦은 2013년 3월은 되어야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캘거리헤럴드가 10일 보도했다.
LRT 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3개월 가량 지체되는 이유는 시공사의 공사 진행이 늦어서가 아니다. 전기, 가스, 전화 및 케이블 사업자들이 LRT 공사장 인근 시설들의 이전작업이 지체되면서 LRT 완공이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당국은 밝혔다.
한편 공사비용도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재원확보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약 10억 달러로 예상됐던 건설 비용은 당초 예상보다 공사비가 최소 3,500만 달러에서 많게는 2억 달러가 추가로 소요될 지 모른다고 시당국은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LRT 신설을 위한 부지 매입에 당초 계획보다 많은 자금이 투입됐기때문이다.
여기에 공공 프로젝트 비용의 1%는 해당 프로젝트 시설에 예술작품을 설치하도록 한 캘거리시의 규정도 발목을 잡고 있다. 원칙대로라면 LRT 서부노선에 최소 9백만 달러 규모로 예술작품들을 신설 LRT 곳곳에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LRT 건설비용 자체가 예상보다 많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 과연 예술작품들 설치를 위한 재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9백만 달러 상당의 예술작품들을 설치하는 대신 이 돈을 캘거리의 다른 사회제반시설 건설에 투자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의회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예산의 1%를 반드시 예술작품 설치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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