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전시된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캘거리 한인아트클럽 (회장 김경숙)이 주최한 작품 전시회가 지난 19일 (토) 오후3시부터 NE에 위치한 Jubilee Picture Framing & Gallery(대표 조광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전시회의 개막전에서 김경숙회장은 이 전시회를 통해 아트클럽이 자랑스럽고, 한번 더 예술인들의 긍지를 내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갖게 됨을 소개하였다. 소개한 내용은 작품전시회의 열기 전 김회장이 레드포드 주 수상에게 초대장을 보냈는데 기대치 않게 수상실에서 회신이 왔는데 “주 수상은 현재 출장 중으로 다음기회에 작품도 감상하고 회원들을 만나는 기쁨을 갖고 싶다”고 인사를 전해왔다. 한편 캘거리 낸시 시장에게서도 축사를 받아 전시회를 연 회원들은 매우 고무된 분위기였다. 김 회장은 한인들의 아트클럽이 우리끼리만의 친목과 여가활동을 위한 협회가 아니고, 앞으로는 좀더 예술적인 자세로 계속해서 작품을 만들어, 내년 작품전에는 수준이 더 높은 작품으로 아트클럽의 면모를 쇄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3년 전 시작된 아트클럽은 마침 서울에서 캘거리로 이민 온 김보나 선생님의 지도로 취미와 자신의 재능을 살리고 싶어하는 뜻으로 사군자 교실이 시작되었지만, 불과 2년 만에 작품전을 개최할 정도로 회원들의 열심과 정성이 오늘의 이 작품전을 열게 된 것이다. 현재 아트클럽은 모두 15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작품전의 출품된 작품 수는 사군자 25점, 민화 3점과 페이퍼 페인트 2점 총 30점이 출품, 전시 되었다. (김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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