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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만델시장 “에드몬톤 교도소 감방 늘리지 마라”
사회적 비용 증가 부담
에드몬톤 만델 시장이 에드몬톤 교도소의 감방을 늘리지 말아달라고 연방정부에 29일 요청했다. 현재 에드몬톤 교도소에는 약 400명이 수형생활를 하고 있다.
그는 “에드몬톤는 교도소에 대해 시가 책임져야 되는 이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연방정부는 교도소 감방을 늘리고 싶으면 다른 도시들의 교도소 감방을 늘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만델 시장이 이러한 주장을 펴게 된 가장 큰 배경에는 범죄자들이 만기 출소직 또는 조건부 사면 등으로 사회로 다시 나왔을 때 이들의 동향 및 재범을 막기 위해 경찰인력이 동원되고 이에 따른 비용은 연방정부, 주정부 모두 책임지지 않는다는데 있다. 일부 출소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금지되며 에드몬톤 관내에서만 생활을 하는 조건으로 출소하기도 한다. 결국 연방정부 및 주정부가 책임지지 않는 비용은 결국 에드몬톤 경찰의 예산으로 충당될 수 밖에 없다고 만델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이번 만델 시장의 발언이 특히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현재 시의회 내부의 내년도 경찰 예산을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도 내포돼 있다. 경찰국은 내년에 65명의 경찰관을 신규 채용하기 위해 48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Rod Knecht 경찰국장은 경찰 인력 보강의 이유 중 하나로 에드몬톤 교도소의 확장에 따른 이들 범죄인들을 감시하기 위한 경찰인력 증강을 내세웠다.
일부 시의원들은 “에드몬톤 교도소는 위니펙 교도소와 더불어 범죄인들이 많이 수용되는 교도소”라면서 “에드몬톤이 이러한 범죄자들을 대거 받아드릴 하등의 이유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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