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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1/4이 65세 이상 도시 전국에 111개 - 주로 BC와 온타리오주에 많아..,앨버타는 상위 15위내 없어
노령화 갈수록 심화…65세 인구비율 19%로 급증
 
캐나다 BC주에 있는 팍스빌은 65세 이상 주민이 거의 절반 가까이 된다. 팍스빌을 포함해 최소 1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캐나다 도시 가운데 주민의 4분의 1 이상이 65세 이상인 지역은 모두 111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0년 14%에서 2022년 19%로 급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그 수가 금세기 중반까지 거의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령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주로 BC주와 온타리오주에 몰려 있으며 앨버타주는 상위 15위 안에 포함된 도시가 없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TMU) 데이터 허브(Local News Data Hub)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BC주 팍스빌(Parksville)은 전체 인구 14,164명 가운데 46.08%가 65세 이상이며 80세 이상이 12.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노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이 지역의 실비아 마틴 시의원은 “온화한 날씨, 야외 활동, 아름다운 주변 환경 때문에 은퇴한 사람들이 이곳의 밴쿠버 섬 지역사회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들이 더 나이가 들면 가족이 있는 곳이나 의료 서비스 환경이 좀더 나은 곳으로 돌아간다”면서 “지역 의사 부족은 지역사회의 몰락을 가져온다”고 푸념했다.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111개 도시 중 3분의 1(33개)이 의료 문제를 갖고 있다. 이들 지역은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최소 10%가 넘는다.
온타리오 북부 도시인 엘리엇 레이크(Elliot Lake)는 노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지만 의료진 부족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노령 인구 비율이 3번째로 높은 이 지역은 노인 중 8.6%가 주치의가 없다. 전문의료진이 필요한 경우 온타리오주 서드베리까지 2시간 이상 운전해야 한다.
엘리엇 레이크는 생활비가 저렴하고 팍스빌은 온화한 날씨로 인해 노인 인구가 늘었지만 뉴브론즈윅의 배서스트(Bathurst)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노년층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노령 인구 전국 상위 8번째로 랭크됐다. 인구의 36%가 65세인 이곳은 겨울이면 3미터가 넘는 눈이 쌓여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동이 불가능하다.
65세 이상의 주민이 많은 도시는 전반적으로 인구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허브 목록에 있는 111개 도시 중 87개의 주민 수가 3만명 이내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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