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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레이크 루이즈 주차요금 36.75달러 - 파크 캐나다, “주차혼잡 해소하고 운영비용 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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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헤럴드
파크 캐나다가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주차료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레이크 루이즈와 모레인 호수 인근은 여름 시즌에 들어 시작할 경우 말 그대로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다. 파크 캐나다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주차전쟁으로 인해 911 구급차량과 인력 등 긴급구조의 접근이 어려울 지경이다. 또한,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까지 차량정체 영향을 미치는 등 그 여파가 심각하다”라며 주차료 인상으로 교통혼잡을 일정부문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크 캐나다는 오는 5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주차요금을 36.75달러로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셔틀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8달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파크 캐나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하루 평균 1,200여 대의 차량이 주차했으며 직원들이 돌려 보낸 차량만 최대 하루 5천 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크 캐나다의 주차요금 인상은 교통정리 인력과 셔틀 운행에 따른 비용 급등을 충당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2022-23년 571만 달러에 달한 비용은 올 해 무려 971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해 주차요금과 셔틀 요금 수입은 520만 달러로 올 해 예상 비용의 절반에 그친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 주차요금의 대폭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파크 캐나다는 “밴프국립공원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캐나다에서 가장 바쁘고 분주한 곳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 미국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올 해 이곳을 찾는 캐나다, 앨버타 주민들은 여유있는 관광시간과 혼잡에 대비한 백업 플랜을 미리 준비하는 좋을 것이다”라고 부탁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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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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