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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혈액검사 실험실, 다시 공영화 - 예약 대기 시간 길어지며 우려 커져
CTV News 
앨버타 보건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이 혈액검사 등을 담당하는 실험실이 다시 공영화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앨버타에서는 민영 기업인 Dynalife에서 운영하는 실험실을 예약하는데 특히 캘거리 인근에서 수 주가 소요되는 것과 관련해 우려가 커져 왔었다.
그리고 라그랑지는 지난 8월 18일(금), 기자 회견을 통해 “예약을 하는데 수 주가 걸리고, 결과를 받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말까지 전환이 이뤄진 뒤 실험실 업무는 다시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산하의 Alberta Precision Laboratories(APL)에서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PL에서는 현재 종합병원의 실험실과 시골 지역의 실험실을 맡아 담당하고 있다.
라그랑지에 의하면 이미 예약되어 있는 검사는 운영회사가 달라지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AHS와 Dynalife의 협상에 의하면 이번 결정으로 직원과 기기가 모두 넘겨지기 때문에 해고되는 이들은 없다. 하지만 아직 최종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라그랑지는 이번 변화가 납세자들에게 얼마를 소요시킬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제이슨 케니가 주수상을 맡았던 당시, UCP에서는 실험실을 민영화하면 효율성을 높여 1년에 1,800만불에서 3,600만불이 절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에드먼튼 지역에서 25년 이상 실험실을 운영해 온 Dynalife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에드먼튼 이외의 지역으로 확장됐다.
한편, 주정부의 발표 이후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Dynalife와의 계약은 자신의 책임은 아니지만, 계약에 입찰한 것이 Dynalife 단 하나였던 것을 생각할 때 이는 처음부터 잘못됐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절차 진행과 관련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야당 NDP 에서는 이와 관련해 감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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