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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워크 인 클리닉 평균 대기 시간 66분 - 2022년에 비해 두 배 늘어나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민들이 예약 없이 워크 인(walk-in)으로 클리닉을 방문해 의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평균 시간이 1시간을 넘어서며 지난 2022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대기 시간은 클리닉과 환자를 연결하는 서비스인 Medimap에서 계산된 것으로, 2023년에 앨버타 주민들의 워크 인 대기 시간은 66분으로 2023년의 34분에 비해 32분 늘어났다.
그리고 Medimap의 CEO 토마스 잔코스키는 “앨버타 환자들의 대기 시간은 국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앨버타 내에서도 에드먼튼 주민들의 대기 시간은 평균 73분으로 주에서 가장 길었으며, 캘거리의 대기 시간은 이보다 5분 짧은 68분이었다. 이 밖에 레드디어와 그랜드 프레리의 대기 시간은 모두 72분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평균 시간이 68분으로 2022년의 37분에 비해 늘어났으며, 사스케처원은 71분, 온타리오와 매니토바는 각각 59분과 45분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긴 대기 시간을 보인 지역은 평균 92분으로 집계된 BC주였다.
그리고 앨버타 의사 연합 가정의학과 책임자 사라 베이츠 박사는 앨버타를 비롯해 전국에서는 나이든 가정의와 워크인 클리닉 의사들이 은퇴하고 있으며, 새로운 의사들 중에서 가정의학과를 선택하지 않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대기 시간의 증가를 가져온 원인 중 하나가 된다고 밝혔다.
앨버타의 Find a Doctor 웹사이트에 의하면 지난 2020년 만해도 새로운 환자를 받는 가정의는 주 전역에서 887명이었으나, 2023년에 이르러 이 숫자는 219명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가정의학과 클리닉 운영의 재정적 문제로 61%의 가정의들이 은퇴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그리고 젠코스키는 최근 주정부에서 약국에 기반을 둔 클리닉을 늘리고, 전문 간호사들도 클리닉을 열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계획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특히 단기적으로 앨버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베이츠는 이 같은 노력은 충분하지 않고 약사나 간호사가 의사들을 대처할 수는 없다면서 의사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종합적인 1차 진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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