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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유기물 쓰레기 해결책 필요해 - 2027년에는 121,000톤 처리해야 할 것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에서 음식물 쓰레기 등이 포함된 유기물 쓰레기 처리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3년 뒤에는 처리되지 못하는 유기물 쓰레기가 쓰레기 매립장으로 향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2027년에 이르러 121,000톤의 유기물 쓰레기를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 에드먼튼에서 그린 카트 배부가 시작되기 전인 13,700톤에 비해 8배가 넘는 것이 된다.
에드먼튼에서는 지난 2023년에 88,573톤의 유기물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인구 증가와 아파트와 콘도에서 배출되는 유기물 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파트와 콘도에서는 향후 3년 이내에 의무적인 3단계 분류 프로그램으로 전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에드먼튼 행정팀의 보고서에 의하면 에드먼튼은 이를 위해 새로운 야외 퇴비화 시설을 건설하거나, 문제가 많은 쓰레기 소화조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거나, 민간 기업과의 외부 계약에 의존하는 옵션 등이 있다. 시의회에서는 행정팀이 다양한 옵션에 대한 법적 요구 사항과 탄소 배출 시설, 운영 비용 등의 조사를 마친 후 9월 말에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검토하게 된다.
현재 에드먼튼에서는 모든 유기물 쓰레기를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외부 업체에서 4만 2천톤을 처리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운영을 시작한 쓰레기 소화조는 1년에 4만 8천 톤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함께 작동하도록 되어있던 퇴비화 시설이 안전 문제로 폐쇄된 뒤 실제로는 2만 9천톤 이상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시의회에서는 2022년에 퇴비화 시설 없이 소화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추가 장비 구매에 670만불 지출을 결정한 바 있다.
게다가 당초 소화조에서 180만 달러의 친환경 전기가 생성되며 연간 30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2022년 말까지 이익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공익 사업 위원회 보고서에서는 전기 판매가 이뤄지려면 배출 처리 작업과 배관 및 저장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더 많은 돈이 지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명시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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