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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대부분, 연방 정부 과잉 지출 우려 - 여론조사 결과…59%가 초과지출, 66%는 재정 적자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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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ll Times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연방 정부가 과잉 지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달 앵거스레이드연구소(ARI)는 캐나다 성인 1,602명의 무작위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 조사에서 2024년 연방 예산 발표에 앞서 캐나다 정부의 지출과 적자에 대한 전망을 물었는데 응답자의 59%가 정부의 과도한 지출을 우려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인들이 우려를 갖고 연방 정부 지출 증가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삭감을 원하는 일부 영역이 있지만 연방 정부가 충분한 지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분야도 많다"고 적었다. 단지 18%만이 지출이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답했고, 8%는 연방 자유당이 과소 지출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관점이 달랐는데 보수당이나 퀘벡 블록 지지자는 정부가 과잉 지출을 한다고 각각 87%와 76%가 인정했다. 반편 자유당 지지자는 30%만이 지출이 과도하다고 생각했다. 연방 차원의 과잉 지출 뿐 아니라 예산 적자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66%는 연방 적자에 대해 우려하거나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29%는 거의 또는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장 적자 우려는 보수당 지지자는 89%, 자유당은 46%로 분포됐다. 오는 16일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연방 정부는 최근 전국을 돌며 예산안 아이템들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주택 위기로 정치적 실험대에 올라있는 만큼 주택공급에 예산의 상당 부분을 투입하고 있으나 한편으로 재정 적자폭이 늘어날 가능성도 많아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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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4-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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