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일) 오후 2:30분 캘거리 록키뷰 침례교회(담임목사 이규승)에서는 많은 교인들과 외부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창립 3주년 기념및 임일혁 전도사 목사 안수 예배가 개최되었다.
창립 3주년을 맞이한 록키뷰 침례교회는 그동안 이규승 담임목사가 한국어와 영어 예배를 모두 맡아 목회활동을 하였으나 이번 임일혁 전도사(사진)가 목사 안수를 받게 됨에 따라 한국어 예배를 맞고 이규승 목사는 영어목회를 맡기로 하였다.
이규승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가운데 저희 교회가 성령으로 충분하였음을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한인2세들뿐 아니라 모든 민족을 상대로 영어목회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임일혁 부목사는 목사안수예배에서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신학을 공부중에 있는 가운데 생각보다 빨리 목사직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론 이규승 담임목사께서 한국어 예배를 맡겨주어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열심히 목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일혁 목사는 지난 1981년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말레지아와 필리핀등지로 다양한 선교사역을 맡은바 있으며, 2003년 마니토바주에 있는 Providence Seminary & College에서 공부하고 현재 코크레인에 위치한 Canadian Southern Baptist Seminary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중에 있다.
이날 기념예배및 목사안수식이 끝난 후 교인들과 축하객들은 교회에서 마련한 다과를 들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0/1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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