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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아마존 제 2본사 2차 명단 탈락
캐나다에서는 토론토가 유일하게 이름 올려
 
아마존 제 2본사에 신청서를 접수했던 캘거리가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탈락했다.
아마존에서는 지난 18일, 238개의 신청 도시 중 20개 도시의 이름이 담긴 2차 명단을 공개했다. 이중 캐나다에서는 토론토만이 포함됐으며, 나머지는 모두 미국의 도시들이 선정됐다. 아마존에서는 시애틀 본사에 이어 북미에 제 2본사를 연 뒤 평균 1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지난 가을 공개한 바 있다.
Ward 7의 드류 파렐 의원은 캘거리의 아마존 제2본사 신청은 “무모한 시도였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탈락 사실이 놀랍지 않지만, 캘거리는 이를 통해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캘거리는 경제 불황으로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이 기록적으로 치솟았으며, 이에 따라 아마존에서 사무실을 찾기 쉬워 제 2본사 선정에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예측도 있어왔다.
그리고 캘거리의 아마존 제 2본사 신청 후, 캘거리 경제 개발 측은 시애틀 신문에 광고를 내고 아마존 본사 주변에 현수막과 바닥 광고 문구를 통한 공격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에 따라 캘거리 경제 개발 회장이자 CEO 매리 모란은 비록 탈락했지만 이 같은 홍보를 통해 북미에 캘거리의 이름을 알리는 효과도 있었다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모란은 캘거리의 탈락은 아마존에서 강조한 숙련된 기술 인력이 도시에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술에 능숙한 노동 인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Ward 11 제로미 파카스 의원은 이번 결정이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면서, 세금 인상과 도시의 경쟁력을 깎아내린 “반 기업 규제”가 합쳐지며 이 같은 결과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파카스는 “캘거리가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창피한 일”이라면서, “만약 캘거리가 큰 무대에서 활동하려면, 더욱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식을 전해들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캘거리와 에드먼튼이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뉴스”이며, 주에서는 경제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노틀리는 향후 하이테크 입찰에 대한 앨버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금 감면에 대한 가능성은 묵살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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