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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에너지 연간 보고서,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규모 예산 투자 계획
키스톤 파이프라인과 스터전 정유 시설에 총력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발표된 주정부의 연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톤 파이프라인과 스터전 정유 시설 확보에 예산의 대부분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스터전 정유 시설에는 향후 30년 간 260억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론 빌러스 주정부 경제 개발부 장관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현재 국제 유가 상승세와 맞물려 건설될 경우 곧 바로 수송 한계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파이프라인 부족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키스톤이 건설될 경우 원유 수송 능력은 하루 83만 배럴에 달해 현 파이프라인 수송 한계 상황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노틀리 주수상은 키스톤 파이프라인에 대해 “앨버타 오일의 수송 능력을 증가시켜 현재 발생하고 있는 대 WTI 앨버타 비투만의 가격절하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키스톤 파이프라인에 26억 달러에 달하는 집중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현재 연방정부가 인수한 트랜스마운틴과 엔브릿지 사의 라인 3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진행에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미네소타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가 엔브릿지 사의 라인 3 파이프라인의 루트를 대부분 원안 그대로 승인한 바 있다. 라인 3는 2019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인 3개통으로도 현재 캐나다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의 10%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터전 정유 시설 투자에는 향후 30년 간 26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져 일부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3년 당시 주정부의 예측은 190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각종 비용 상승과 지난 몇 년간 하락한 유가 등으로 투자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U of C 공공정책학 보고서에서는 2019년 운영 첫 해 손실 규모를 2천 9백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임페리얼 오일 부사장을 지낸 저자 리빙스톤 씨는 “초기 건설 비용이 너무 커 손익 분기점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데론 빌러스 장관은 “초기 비용 증가로 손실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반면, 스터전 정유 시설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400여 개의 정규직 일자리와 최근 상승하고 있는 국제 유가 시세에 따라 앨버타의 오일 샌드 생산량 증대로 예상보다 빨리 수익 구조가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에서 앨버타 주정부가 파이프라인과 정유 시설 등 에너지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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