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직업 및 무역 보고서는 예상보다 경제 전망을 밝게 그렸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9월 63,000개의 직업이 창출되어 실업율이 5.9%로 낮아져 8월 실업율을 상쇄했다.
고용 증가는 파트 타임 증가에 힘 입었으며 약 8만명이 증가했다고 월별 노동력 보고사가 밝혔다.
톰슨 로이터 에이콘(Thomson Reuters Eikon)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9월에 25,000개의 일자리가 늘어 날 것으로 추정했다. 일자리 증가는 주로 온타리오 주와 B.C. 주에서 이루어졌으며 다른 주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통계청 최근 월별 보고서에 의하면 고용시장이 불안정함을 나타내고 있다. 8월 이후 51,000개 이상의 직업이 감소해 실업율이 6.0%를 기록한 후 두 달 동안 고용이 늘어났다. 연간 단위로 볼 때 2017년 9월 이후 22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미국의 실업율은 예상보다 많이 낮아져 8월 3.9%에서 9월에는 3.7%로 기록해 134,000개의 직업이 창출되었다. 이 수치는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185,000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통계청은 또한 8 월에 캐나다 국제 상품 무역 수지가 개선되어 2016 년 12 월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은 2.5 % 감소했고 수출은 1.1 % 감소해 7 월 1억8천9백만 달러 적자에서 5억2천6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BMO 파이낸셜 그룹의 경제학자 더그 포터 (Doug Porter)는 캐나다 은행이 이달 말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일자리와 무역 보고서를 종합 해 볼 때 경제 수치가 예상보다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그림은 경제 전반이 예상보다 약간 나아졌으며 성장에 대한 상승과 정면으로 맞 닿아 있다."고 메모를 남겼다.
그러나 CIBC 캐피털 마켓 (CIBC Capital Markets)의 로이스 멘데스 (Royce Mendes)는 일자리 증가가 파트 타임이었고 무역 흑자는 수입과 수출 모두 감소한 결과라고 밝히며 수치는 외화내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의 월별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9 월의 고용 증가는 고용에 거의 변화가 없는 25 ~ 54 세의 핵심 근로 계층에 의해 만들어졌다. 9 월 청년 실업률은 11.0 %로 전월보다 0.1 % 포인트 상승했다. 핵심 연령대의 남성이 34,000 개의 일자리를 얻었고 여성 직업은 20,000 개 늘어났다. 한편 자업업자는 35,000명 감소했다.
일자리 증가는 주로 건설 현장으로 9 월에는 2 만 8 천명이 증가하여 두 달 동안의 감소에서 반전되었다. 온타리오 및 앨버타 주에 약 13,000 개의 일자리가 금융, 보험, 부동산 및 임대업에서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공공부분에서 약 20,000 개의 일자리가 창출 되었는데 9월 이후 고용은 약 12,000개 늘어났다. 농업 부문도 5 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약 9,000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