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지난 1월, 1,650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지며 전년 대비 37.7%의 증가를 보였다. 이 기간 신규 매물 역시 15.4% 늘어났다.
이 밖에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조정되지 않은 주택 전체 기준 가격은 1월에 $572,300을 기록하며 2023년 1월과 비교해 10% 상승했으며,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보다 12% 오른 $569,400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단독 주택 판매 평균 가격은 $702,200으로 12월보다 1%, 2023년 1월보다 13%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독 주택의 신규 매물 역시 지난 1월, 50만불 이상에서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70만불 이상의 주택에서 매물 증가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에서는 신규 매물이 늘어나긴 했으나 매물 부족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 1월의 매물 수준은 역대 최저 매물을 기록한 2006년 1월과 비슷한 수준이며, 다년간의 1월 평균과 비교하면 49% 낮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월에 가장 매매를 보인 주택 부문은 아파트 스타일로, 488개가 매매되며 2023년 1월과 비교해 54%의 증가를 보였다. 이 기간 기준 가격 역시 전년 대비 19% 상승한 $324,000을 기록했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