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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신규 인구유입 주춤할까? - 지난 해 고용시장 활황, 올 해는 다소 진정
지난 해 캘거리의 고용시장은 말 그대로 뜨거웠다. 그 이면에는 유례 없는 신규 인구유입 증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고용 활황세를 뒤로 하고 올 해 캘거리의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진정되면서 고용시장도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캘거리 경제개발(CED)의 브래드 패리 CEO는 “여러가지 경제지표들이 다소 느려질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감소 징후가 뚜렷하다. 올 해 캘거리의 경제활동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CED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의 82%는 지난 해 캘거리의 경제 상황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9%는 캘거리의 경제가 상당히 다양화되어 각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근로자들 또한 응답자의 70%가 캘거리의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올 해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후퇴 조짐 등을 전망하면서 캘거리의 경제 활동이 다소 진정세로 돌아 설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앨버타로 들어 온 타 주의 인구유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올 해는 인구유입이 주춤해 질 전망이다.
지난 해 9월까지 앨버타로 들어 온 타 주의 인구는 무려 45,000명, 2022년 1월 기준으로는 지난 해 9월까지는 무려 78,000여 명이 앨버타로 이주했다.
ATB 수석경제학자 마크 파슨스 씨는 “올 해 타 주에서의 인구 유입은 2만에서 3만 명 사이로 보인다. 인구유입 추세는 한 지역의 경제상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요인이다. 앨버타, 캘거리로 들어 오는 인구가 급증한 것은 타 주에 비해 생활비와 주거비용이 적정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라고 설명했다.
ATB, 앨버타 상공회의소 등의 경제기관에서 올 해 앨버타의 경제 성장을 더디게 예측하고 있지만 여전히 캐나다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파슨스 씨는 “상대적으로 적정한 생활, 주거비용과 견고한 일자리가 유지되는 한 앨버타, 캘거리로의 인구유입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CED의 패리 대표는 “캘거리는 현재 스타터 업 기업들의 보금자리로 태어나고 있다. 지난 해와 같은 고용창출 활황세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캘거리의 고용시장은 활발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캘거리는 현재 우주항공, 농업, 생명과학, 제조업 분야에서 여전히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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