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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캔모어, 전국에서 가장 생활비 비싸 - 시간당 33.80달러 벌어야 캔모어 생활 가능해
캘거리와 에드먼튼도 생활임금 22달러 이상 돼야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특히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앨버타주의 캔모어(사진)가 전국에서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드는 곳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이민 전문 온라인매체인 Immigration News Canada(NC)에서 최근 전국 주요 50개 도시의 생활임금을 조사한 결과, 캔모아에서 생활하려면 시간당 38.80달러를 벌어야 한다. 넉넉한 은퇴자금이 있거나 최저임금의 두 배 이상 벌어야 이곳에서의 생활이 가능한 셈이다.
생활임금은 기본 생활비를 충족하기에 필요한 소득으로 여기에는 주택, 음식, 교통, 의료, 보육 및 기타 필수품에 대한 비용이 포함된다. 개인과 가족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거나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도 적당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임금 수준을 말한다.
캐나다는 각 주정부가 법정 최저 임금을 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도시가 최저 임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혼자 사는 성인 1인 기준으로 가족이나 부양가족을 위한 추가 비용을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캐나다 전국 평균 생활임금은 시간당 22.35달러다. 연방 정부 규제를 받는 근로자의 경우 최저임금이 오는 4월부터 인상돼 17.30달러이며 대부분의 주가 정한 최저임금이 15달러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저임금은 실제 생활임금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것이 NC의 설명이다.
캔모어에 이어 BC주의 Clayoquot Sound가 26.51달러,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가 26.50달러, BC주 Daajing Giids가 26.25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생활임금이 많이 드는 상위 10개 도시는 대부분 BC주에 있다. 온타리오의 광역 토론토와 노바스코샤 남부 지역도 25.05달러로 높은 편이다.
앨버타주는 재스퍼가 24.90달러, 포트 맥머레이가 24.50달러, 세인트앨버트가 23.80달러, 캘거리가 23.70달러에 이어 에드먼튼이 22.25달러 순으로 생활임금이 높다.
이밖에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생활임금이 높은 앨버타 도시로 하이 리버, Lac La Biche 카운티, 스토니플레인, 스프루스 그로브, 레스브리지, 드레이튼 밸리, 브룩스, 그랜드 프레리, 레드디어, 메디신햇 등이 꼽혔다.
생활임금 네트워크(Living Wage Network)에 따르면, BC주, 온타리오, 앨버타에서 실제로 직원들에게 생활 임금을 지불하는 고용주는 1,000명 이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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