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시의회, 존 개정 주민투표부의 안건 부결
캘거리 시의회는 주거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캘거리 전 지역의 Zone 개정에 대해 일부 시의원들이 차기 지방선거에서 주민투표 부의가 필요하다는 안건에 대해 투표로 부결시켰다.
지난 주 수요일 시의회는 긴급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존 개정 주민투표 부의에 대해 논의할 결과 8대 6으로 부결시켰다. 곤덱 시장은 하루 전날 이 안건에 대해 시의회의 결론이 필요하다며 긴급 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캘거리 시는 현재 싱글 하우스만 건축할 수 있는 규정을 RC-G(Residential Grade-oriented infill)존으로 변경해 밀집형 다가구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RC-G존은 주택 소유주로 하여금 듀플렉스와 같은 중밀도의 주택이나 레인형 주택 건설을 시의 토지사용변경 허가를 득하지 않고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은 RC-G 존 허용으로 인해 과도한 개발이 초래되어 결국 주거환경 악화와 인프라 부족 현상을 가져 올 수 있다며 캘거리 시민들에게 이에 대한 추진 여부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댄 맥클린 시의원이 주도한 주민투표 부의에는 소냐 샤프, 테리 웡, 안드레 샤보, 션 추, 피터 데몽 시의원등이 동조하고 나섰다. 댄 맥클린 시의원은 “지난 2026 동계 올림픽 유치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 부의와 같이 캘거리 시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반드시 캘거리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소냐 샤프 시의원 또한 “토지사용변경 승인 신청 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경우 항상 커뮤니티로의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자신의 커뮤니티의 환경이 변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광범위한 존 개정에 대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곤덱 시장을 비롯한 다른 시의원들은 “해당 사안은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차기 지방선거까지 기다리기에는 캘거리의 주거난이 너무 심각하다. 시민들은 하루빨리 주택공급을 원하고 있다”라며 즉각적인 존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캘거리 시는 오는 4월 22일 시민들의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2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