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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금리인하, 주택시장 반등에 달렸다 - 봄철 시장 뜨거워지면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어려워
중앙은행 심의내용 공개돼…금리인하엔 동의, 시기엔 이견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중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마지막 통화정책회의가 열린 3월 6일 중앙은행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금리 심의 내용이 담긴 요약본이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경제가 자신들의 예측대로 발전한다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지만, 봄철 주택 반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황이 복잡해질 것을 우려했다.
6인으로 구성된 중앙은행 운영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르다면서 결국 5회 연속 정책 금리를 5%로 유지했다.
이와 관련해 BNN Bloomberg, Globe and Mail, Financial Post 등 현지 언론들은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의 심의 내용을 금리 인하를 위한 적절한 상황을 찾는 방향으로 바뀌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공개된 요약본은 "요금 인하 조건은 올해 안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적고 있다.
하지만 심의에서는 은행이 완화를 시작하기 위해 이러한 조건을 어떻게 충족하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위원들은 하방 위험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예상보다 뜨거워진 주택 시장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통제가 더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봄에 주택 부문이 반등하면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CPI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로 회복되는 것이 늦어질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된다면 통화 정책은 더 오랫동안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9일에 발표한 물가동향보고서를 통해 2월 인플레이션이 예기치 않게 2.8%로 완화되었다고 밝히며 이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될 수 있다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다음 금리를 4월 10일에 정한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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