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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교과 개편 중단 및 농장 안전법 폐기 약속
“필수 지식, 기술에 중점 둔 교과과정 개발할 것”
(사진 : 컨퍼런스에서 연설 중인 케니) 
UCP 대표 제이슨 케니가 UCP가 집권당이 된다면, 지난 2015년 통과된 이후 앨버타 농부들의 불만을 사 온 논란의 농장 안전법 Bill 6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UCP에서 이를 대신할 농장 자유법으로 불리는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유치원-12학년 교과과정 개편은 “이념적 고쳐쓰기”라면서, 중단을 약속하기도 했다.
케니의 이 같은 발언은 UCP 컨퍼런스가 열린 에드먼튼 엑스포에서 이뤄졌으며, UCP 후보들과 함께 약 500명이 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Bill 6는 농장, 목장 근로자에게 직업 안전법과 노동법, WCB 보험의 의무 가입 등을 강제하는 것으로, 주 전역의 가족 농장에 피해를 가져온다는 논란이 있어왔다. 이후 NDP 주정부에서는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없는 농장, 목장은 이 법에서 제외된다는 개정법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농림부 장관 오닐 카를리에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Bill 6의 폐지는 노동자에게 피해를 가져 올 것이라면서, “우리는 농부와 목장 주인과 함께 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안전법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 바 있다”고 케니의 주장에 반대를 표하고 나섰다.
이 밖에 케니는 UCP는 학교 선택을 확장시키고 NDP가 2016년부터 시행 중인 대대적인 교과 과정 개편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NDP에서는 6,400만불을 소요해 2022년까지 교과 과정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케니는 “진정한 양육 전문가는 부모라고 생각한다”면서, “NDP의 이념적인 교과과정 개편을 중단하고 학부모와 전문가와 논의해 정치적 의제와 실패한 지도법이 아닌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에 중점을 둔 현대적인 교과과정 개발에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케니의 발언에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은 "이는 건설적인 비판이 아니다. 그는 우리의 교과과정과 아이들의 교육에 그저 총격을 가한 셈이다. 케니는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NDP의 교과과정 개편은 기본 지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후 케니는 "교과과정이 업데이트되고 현대적으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NDP의 주장에 동의한다"면서, UCP가 집권당이 된다면 교과과정 개편 내용 일부는 유지될 수도 있다는 다소 완화된 태도를 보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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