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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에겐 장관, “학교 격리실 금지될 것”
타임아웃과 격리실에 대한 새로운 지침 마련
(사진 : 한 학교의 격리실)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학교의 격리실을 금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에겐은 “나 자신도 학부모이자 교사이며,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격리실에서 겪은 일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들었을 때 매우 마음이 불편했다.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으며, 그래야만 할 것”이라고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에겐은 엘크 아일랜드 공립 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12세의 자폐 아들이 45분간 격리실에 가둬졌으며, 본인의 대변이 묻은 채 나체로 발견됐다는 학부모의 폭로가 발생한 뒤인 지난 10월, 학부모와 교사, 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팀에 학교의 타임아웃과 격리실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하도록 한 바 있다.
그리고 에겐은 “이 문제에 대해 팀과 논의한 결과, 격리실을 금지해야한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면서, 문제를 겪고 있고 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에 27페이지 길이의 지침 초안을 받아본 발달 장애인 권리 보호 지지단체 Inclusion Alberta와 자폐인들을 위한 Autism Edmonton에서는 제안된 지침 초안에 의하면 학생들은 여전히 격리실과 타임아웃공간에 보내질 수 있으며, 부모들은 동의를 강요당한 다면서, 기존의 규제와 실질적으로 바뀐 것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고 이들은 1월에 이 같은 불만을 담은 편지를 에겐과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에게 발송했다.
Inclusion Alberta의 CEO 트리시 보우맨은 편지에 대한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으나, 교육부에서 곧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기다렸다고 전했으며, 격리실 금지에 대한 에겐의 발언을 들은 이후에는 이 금지는 즉시 시행되어야 하며, 강제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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