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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A, U of C 일부 프로그램 학비 크게 인상 - 고등 교육부에서 허가, 신입생만 해당돼
사진 : CBC 
앨버타 대학교(U of A)와 캘거리 대학교(U of C)의 일부 프로그램 학비가 올 가을 신학기에 크게 늘어나게 됐다. 고등 교육부에서 U of A와 U of C에서 신청한 일부 프로그램 학비 인상 요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앨버타의 고등 교육 기관은 학비를 매년 7% 인상시킬 수 있으나, 그 이상의 인상은 고등 교육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야당 NDP에서 공개한 U of A 학비 자료에 의하면, 2022-23학년도에 법학과의 등록금은 29% 인상되어 2021년의 $11,701에서 $15,094가 되고, MBA 학비는 71%가 늘어나 $24,624가 된다. 이 밖에 심리 상담 대학원 과정의 학비는 두 배로 늘어난 약 $8,500, 공학과의 학비는 24% 인상된 $9,000 가량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 of C도 공학과 학비는 32%. MBA는 25%, 의학과는 15% 인상된다. 그러나 두 학교 모두 이 같은 변화는 신규 입학하는 국내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며, 이미 프로그램에 등록된 학생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이에 대해 고등 교육부 드미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은 이례적으로 높은 학비 인상이 허가된 것은 기존의 학생들은 이전의 학비를 내며 공부를 마칠 수 있고, 학비 인상으로 학생들이 교육의 질 향상 등 직접적인 혜택을 보게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니콜라이드는 학비 인상으로 생겨난 수익을 통해 학생들의 장학금이 늘어나게 될 것이며, 이는 학생 대표들과 논의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U of C 학생 연합 회장 니콜 슈미트는 “만약 주택 모기지가 25% 늘어난다면 매달 어떻게 생계를 꾸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 이것이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UCP 주정부에서는 학생 대출금 이자도 올렸으며, 여름 단기 일자리 프로그램을 대처할 만한 것도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슈미트는 인상된 학비가 어떻게 이용될지에 대한 학교 행정팀의 설명도 아직 듣지 못했다면서, 프로그램의 품질이 개선된 방법을 실제로 나타내는 학교 측의 지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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