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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스쿨버스 예산 대폭 증액에도 불편은 여전? - 스쿨버스 기사 부족문제 단시간 해결 어려워
캘거리 헤럴드 
주정부가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확충하기 위해 스쿨버스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시키면서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스 증차나 스쿨버스 비용 감소 등의 효과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주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장 내년도에는 큰 효과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스쿨버스 회사의 운영상의 난제가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스쿨버스 기사 부족이 만성화되면서 스쿨버스가 투입되더라도 이를 운행할 사람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우스랜드의 아잔 슬랙몰렌 지역 디렉터는 “현재 스쿨버스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운전기사 부족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 현재 연중 스쿨버스 기사를 채용하고 훈련시키고 있지만 내년도 운전기사 수급이 어떻게 흘러 갈 것인지 장담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지난 봄 발표된 UCP주정부의 예산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향후 3년 간 각 교육청에 총 4억 1천 4백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예산 증액으로 스쿨버스 이용 가능한 학생이 8만 명 추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정부는 “학교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스쿨버스비가 줄어 들고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연료비 절감까지 약 2천만 달러의 비용 감소효과도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캘거리의 대부분 공립학교의 경우 내년도 스쿨버스 비는 260달러로 책정되었다. 이는 올 해 280달러에서 20달러가 줄어든 금액이다.
주정부의 이런 예상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공립교육청은 이번 주 초 “현재까진 스쿨버스 이용학생 증가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 내년도 스쿨버스 운용은 올 해와 같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다”라고 밝혀 주정부의 계획과는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CBE 조앤 앤더슨 대변인은 “주정부의 스쿨버스 이용학생수 증가 계획은 오는 2024년까지는 실행이 어려울 것이다. CBE는 내년이나 그 이후까지 스쿨버스 회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운전기사를 수급할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렵다”라고 밝혀 결국 학생들의 스쿨버스 이용 증가는 스쿨버스 기사의 수급에 달렸다는 것을 시사했다.
앤더슨 대변인은 “올 해 CBE의 총 600여 개 스쿨버스 노선 중 67개 노선에서 스쿨버스 기사가 없는 상태로 운행되었다. 학년 말인 현재도 20여 개 노선은 정규 운전기사가 없는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CBE는 “스쿨버스 기사의 수급이 스쿨버스 운행 계획의 핵심이다. 스쿨버스 운전기사의 임금 상향조정, 스쿨버스 정비, 신규 스쿨버스 도입 비용 등 주정부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정부는 “2023년 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신규 스쿨버스 기사 350명 명을 포함해 총 1,250명의 운전기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정부는 스쿨버스 운전면허 기준인 클래스 2에 대한 의무적인 기초레벨 트레이닝을 폐지해 운전기사 수급이 좀 더 원할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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