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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지원금 20만불 횡령, 교육청 직원 징역 2년형 - 영수증 조작 및 교육청 신용카드 사용하기도
CBC 
전직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 직원이 학생들에게 배정된 학습 지원금 20만불 이상을 횡령한 것에 대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59세의 샌드라 로마닉은 올해 초, 2009년부터 범행이 발각되어 해고된 2015년 사이에 $218,388을 횡령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로마닉은 이 기간 동안 10537 44 St.에 위치한 장애 학생과 학습 지연 학생들을 위한 제네시스 조기 학습 센터의 행정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주정부가 지원하는 유아 프로그램 기금 관리를 담당해 왔다. 하지만 부서의 재정 통제가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사위가 하지 않은 육체노동이나, 혹은 했더라도 이를 부풀린 영수증을 승인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로마닉은 교육청 신용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리덕 카운티 말 목장의 장비를 구매했으며, 구매처를 “horseloverz.com”에서 “bookloverz.com”으로 변경해 월별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로마닉은 제네시스 센터 책임자인 코린 개넌의 서명을 위조해 이 같은 횡령을 진행했으며, 개넌은 진술을 통해, “로마닉이 훔친 돈은 앨버타 교육부에서 도움이 많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원한 것이다. 이것이 개인의 용도로 이용된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로마닉의 변호사 렌스 맥클린은 로마닉과 그녀의 남편이 주택 건설업자와 장기간에 걸친 법적 싸움이 시작되었을 때 이 같은 횡령이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금액이 적었으나 횡령이 잦아지며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마닉은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에서 30년 이상 근무해 왔으며, 청소 관리인부터 점심 시간 관리자 등을 거쳐 행정 코디네이터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로마닉은 2년의 징역과 더불어 약 14만불을 배상금으로 교육청에 지불하라는 명령도 받은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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