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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들, 남아시아인 청소년들 조직원으로 뽑아 - 에드먼튼 경찰청, 남아시아인 지역사회에 ‘자녀 관리’ 촉구
에드먼튼 경찰청은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불안에 떨게 한 위협, 방화, 강탈, 차량운전 총격 사건 등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남아시아인 지역사회에 그들의 자녀들과 대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8일 에드먼튼 남동부에서 열린 타운홀 회의에서 경찰은 대규모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들이 18세 미만의 남아시아 청년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먼튼 경찰청은 지난 10월 이후 34건의 확인된 사례와 연관되어 있는 표적이 된 12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했으며, 그 중 한 명을 제외한 모든 표적이 남아시아인 지역사회 출신이었다.
에드먼튼 경찰청의 데이브 패튼 경사는 "남아시아인 지역사회가 벌어지고 있는 사건에 대해 가족들과 대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이들이 남아시아인 지역사회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늦은 밤 자녀가 차량을 어디에서 운전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렇게 지적하는 이유는 이러한 사건의 상당수가 부모 이름으로 등록된 차량들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패튼은 “젊은 남성들이 이러한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동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며 “금전적인 이유나 모방, 심지어 자신보다 '더 큰' 사건에 연루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경찰은 이들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몇 명을 체포했지만 추가 조사 후 석방했다. 패튼은 "이 그룹을 범죄 네트워크로 보고 조사 중에 있으며, 이 그룹에 위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두머리들 중 한 명은 인도로 도피했으며 에드먼튼과 역사적 연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머지 표적들은 에드먼튼과 그 주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신분이 확인된 표적들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아시아 지역사회 출신이다. 에드먼튼에서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프로필은 젊은 남아시아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에드먼튼 경찰청의 범죄조직 담당 부서에서 일하며 에드먼튼의 범죄조직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라이언 페리 경사는 이 도시의 많은 십대 청소년들이 어린 나이에 갱단 활동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이어서 페리는 "사람들이 범죄조직에 들어가는 이유에 대한 많은 학문적 연구가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서는 13세, 14세, 15세의 청소년들이 범죄 생활 방식에 매료되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면서 "범죄조직 상황과 심각한 범죄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경우는 드물다. 종종 젊은 남성들과 때로는 젊은 여성들이 소소한 일과 임무를 수행하다가 조직의 일부가 되는 느낌을 받고 커지는 참여의 필요성에 점점 더 과감하게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에드먼튼 경찰청의 데빈 라포스 부국장은 수사관들이 이 수사 외에도 청소년의 범죄조직 가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갱단 활동에 영향을 받아 급진화되는 젊은이들이 있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 부서와 지역사회 안전 및 복지 공간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국장은 "매우 충실한 총기 및 범죄조직 전략을 가지고 있어 갱단의 폭력에 급진화되는 사람들과 조직에서 탈퇴한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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