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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도 유학생 작년 하반기 후 급감 - 캐나다-인도 외교갈등 아닌 유학생 착취 관련 부정 여론 때문
작년 7월 이후 감소폭 매달 12% → 44% → 51%로 증가
 
캐나다의 인도 유학생이 크게 줄었다.
Better Dwelling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생활비와 취약한 노동 시장으로 인해 캐나다에서 고등 교육을 받기 위해 지원하는 인도 유학생 수가 41% 감소했다.
정부는 2022년 7월부터 10월까지 인도 학생들을 위해 약 146,000건에 가까운 신규 유학 허가 신청을 처리했지만, 2023년 같은 기간에 처리된 건수는 87,000건 미만에 불과했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일간지 발행인 겸 금융 미디어 회사인 Better Dwelling는 이러한 추세가 작년 하반기에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은 인도는 작년 9월에 19,700건의 유학 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51% 감소한 수치다.
인도의 유학 허가 신청이 급격히 감소한 것은 작년 6월에 처음 관측됐다. 월별 신청 건수가 100%에서 약 12%로 증가폭이 뚝 떨어지더니 그 다음 달에는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7월에 유학 허가 신청 건수가 약 12% 감소하고 8월에는 44%로 감소폭이 늘더니 9월에 50%가 넘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인도와 캐나다 간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된 데 기인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긴장을 불러일으킨 G20 회의는 9월 중순에야 열린 점을 감안하면 다른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Better Dwelling는 인도 유학생의 급격한 변화의 원인으로 캐나다의 유학생 착취에 대한 인도 학생들의 부정적 여론을 꼽았다.
Better Dwelling는 외국인으로서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데 따른 어려움, 특히 높은 생활비와 전망이 어두운 미래에 대한 불만이 소셜미디어에 쏟아진 것이 인도 학생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고 분석했다.
ApplyBoard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월과 8월 사이에 작성된 캐나다 주택에 관해 리포트의 개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인도 학생들의 재정적 문제와 실업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면서 '부정적'으로 표시된 콘텐츠의 비율도 12%에서 30%로 증가했다.
ApplyBoard는 지난 12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 학생들이 반드시 다른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이나 호주는 해당 기간 동안 유학생이 약간 늘었지만 캐나다의 유학생 급감을 설명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말하면서 영국의 유학생 수가 감소한 점을 들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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