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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난 해소 위해 이민 줄이는 것은 실수” - 데자르댕, “건설 분야 이민자가 충분치 않은 것이 문제” 지적
 
주택 문제와 이민 증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주택 위기가 유례없는 이민자 증가 때문인가로 시작한 논란은 결국 이민 축소가 해결책이냐 아니냐를 놓고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Desjardins Grou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Jimmy Jean은 “캐나다의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을 줄이는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27일 CFA 몬트리올이 주최한 2024년 경제 전망 컨퍼런스에서 "이민 수준을 낮추면 불평은 줄어들겠지만 문제의 4분의 1도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부총재 Toni Gravelle는 윈저-에식스 지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캐나다로 유입되는 이민자들이 전체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키지는 않았지만 캐나다 주택 가격에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임대료가 상승 압력을 받는 것은 신규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처음 올 때 주택 임대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The Canadian Press는 두 사람의 발언을 비교하면서 이민과 주택 문제의 잠재적 연관성에 대한 논쟁이 늘어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주요 당국과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대해 매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ean은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건설 분야에 이민자가 충분치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설 후 인터뷰에서 “추가 반대 방향으로 너무 멀리 흔들리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하며 35,000명의 건설 노동자가 필요할 Hydro-Quebec의 투자 계획을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미국과 달리 캐나다에서 이런 논쟁이 더 균형 잡혀 있다면서 “우리는 이민이 국가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하는 도널드 트럼프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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