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차를 하나 더 사려고 합니다.
SUV냐 Van이냐 고민인데, 저는 Van이 아무래도
적재 공간도 넓고, 손님이 와도 같이 다닐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만 보면 Grand Caravan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떤 분들은 미국차는 절대로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타보신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Grand Caravan 타시는 분
작성자 지니리니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453 작성일 2010-01-15 23:30 조회수 1692
예산을 얼마나 잡고 계신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겠지만, 실용성을 고려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혼다 Element 권합니다. 엔진이 조금 작아 (2.4L) 파워가 살짝 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엔진이 작기 때문에 연비 죽여주고요 내부 공간도 엄청 넓고 좋습니다. 딜러십 가서 한 번 시운전 해 봤는데, 소형 트럭이더군요. 처음엔 뭐 저딴 차를 만들었나 하고 우습게 봤다가 시운전 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소형 하드탑 트럭에 가깝기 때문에 승차감은 SUV 만큼 좋지 않지만, 적재 공간 생각하시면 Element 강력 추천합니다. 의자 접으니까 안에 냉장고도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a href=http://www.carsurvey.org/reviews/dodge/grand_caravan/
target=_blank>http://www.carsurvey.org/reviews/dodge/grand_caravan/
</a>
적재함 크죠, 7명도 타죠...모국서 방문한 손님들 모시고 록키산 여행다니기에도 좋구요. 자영업할때 훌륭한 짐차로서도 그만이구요. 평소에도 실내공간이 넓어 온가족이 타고도 짐을 가득 실을수 있죠.
.
캐러밴이 길거리에 많이 보이는 건, 값이 싸고 미국차중에서는 그마나 낫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차는 GM와 크라이슬러만 미니밴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술력도 떨어지고 판매가도 낮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 좋은차를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싼맛에만 타는거죠.
일본차는 혼다와 토요타정도가 대중적인데 아무래도 토요타 시에나가 좀더 저렴한 편입니다. 캐러밴보다는 같은 사양으로 비교하면 최소 1만불 이상 더 주어야 살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일본브랜드 미니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초기투자비용이 좀더 많이 들어도 한번 사면 10년이상 불편함없고 걱정거리 없이 탈수 있어 그게 남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이민생활 바쁘게 사는데 차가 고장나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또 워런티(무상보증기간)라도 끝나고부터는 수리비때문에 머리가 지근지근하죠....
제 일본산 미니밴도 5년동안 13만킬로 뛰었는데 딱 한번 간단한 고장이 있었을 뿐입니다. (운행에 전혀 지장이 없는 문제였음) 지금도 쌩쌩해서 제 생각에는 25만킬로까지는 별다른 고장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8명까지 탈수 있는 미니밴은 Honda 와 Toyota 인데, Toyota 가 가장 편하더군요. 한국에서 손님오실때, 의자접어 넣고/빼고 물건실을때도좋더군요.
싼 맛에 사볼까 했는데
미국차를 외면하는데는 이유가 있네요.
여유가 어느정도는 되고 오래 탈수 있는 차를 탄다면 한국차도 차선책입니다.
미국차는 정말 싼맛에 사는 것이지요.
캐나다 소비자, 한국산 자동차 선택 늘어나
밴조선 동영상광고
북미주에서 제작된 자동차가 캐나다 소비자의 외면으로 찬밥 신세다.
캐나다 통계청은 15일 2009년 11월 승용차 판매통계 보고서에서 “11월 승용차 판매량이 6만3170대로 7.4% 감소한 가운데 북미주 제작 승용차 판매는 9.1% 줄어 10월 증가에서 뒷걸음질 했다”고 밝혔다.
북미주 제작차량 판매는 2008년 많이 줄었다가 캐나다-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2009년 봄에 대폭 가격 할인을 통해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증가세는 10개월을 가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한국과 일본, 독일 수입차가 소비자에게 유리한 구매조건을 제시하고, 전체적으로 차량 수요가 줄면서 북미 제작차의 할인판매 효과가 점차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주 제작차량 판매업체는 단종 상표 차량판매 증가를 기대했으나 별 효과가 없다. GM 산하 폰티액과 새턴을 올해 내 정리하기로 하고 해당 상표 차량을 큰 폭의 할인 가격을 내세웠다.
북미주 차량이 고전하는 중에 한국차는 놀라운 판매량 성장을 보였다. 드로시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 자동차는 캐나다에서 10만3233대를 판매해 연간 28% 판매성장을 기록했다. 기아도 4만6118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2.9% 늘었다.
권민수 기자 <a href=mailto:ms@vanchosun.com>ms@vanchosun.com</a>
2010년 01월 18일
저는 미니밴은 안타보고 크라이슬러 300있었는데 4년타면서 고장한번 난적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