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먼튼 한인 문화복지회관 건립 현장을 찾아서..


CN드림에서는 지난 11/16일 에드먼튼 한인문화복지회관건립과 관련하여 건립위원장 및 한인회 회장과 이사장을 직접 만나 건립에 관련된 상세한 추진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이 내용을 앨버타주 전 교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전체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 주)

에드먼튼 한인문화회관 건립 배경
현 한인회 이사장으로 있는 이홍순 이사장이 이번 문화회관 건립에 초안을 만들게 되었고 건립위원장으로는 에드먼튼에서 오랜세월 치과의사로 있다가 지난 9월 은퇴를 하였으며 평소 교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오던 이명구선생을 추대하게 되었고 총 22명의 이사진이 구성되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89년부터 92년까지 박동진선생이 한인회장으로 재임 당시 (편집자 주. 박동진 선생은 현재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을 하여 49,362$을 모은바 있는데 당시 카지노 활동 수익 25,397$을 합쳐 지난 97년 한인회관을 처음으로 구입하게 되었으며 현재의 한인회관으로는 지난 98년 2/27일 이사하였다.
현재 한인회관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좋고 한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좀더 큰 곳으로 옮기는 것이 구상되었는데 이왕 옮기는것이라면 에드먼튼 한인사회의 뿌리깊고 단단한 이민전통을 계승하고 전 교민의 단합을 상징할 수 있는 종합회관을 건립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들을 모아 에드먼튼문화회관(Edmonton Korean Cultural & Wellness Centre)으로 이름을 짓고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에드먼튼 문화복지회관 건립 추진의 총 사령탑, 좌측부터 이명구 건립위원장, 이홍순 한인회 이사장, 김덕산 한인회장

상세 추진계획 수립
이 문화회관은 총 비용 $700,000로 계획되었으며 한인회뿐 아니라 노인회, 장학회등 각종 한인회의 단체들이 같이 입주하는 종합회관형식을 띄고 있으며 총 면적 8,000sqft에 사무실, 도서관, 회의실, 부엌, Fitness Room, 체육관(연회실)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건물을 운영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각 단체들이 모아서 내는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건립 기금 모금 현황
현재 건립위원회는 11월24일 기준 총 243,976$이 모아졌다.  (약정금 모두 포함금액) 각종 단체들이 기금을 내어주었으며 교민들은 총 179명이 참여하여 134,525$이 모아졌는데 이중에는 외국인회사나 외국인도 총 7명이나 참여하여 $1,650의 기금을 지원해주었으며 또한 이민 2세들 16명도 참여하여 4,395$을 모아 이 기금모금운동을 통해 교민 모두가 일치단결하는 가슴 뿌듯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교민들 모금액은 애초 목표액을 이미 초과달성하였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이명구 건립위원장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본 행사는 에드먼튼을 넘어 캐나다 전역과 전세계로부터 모금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드먼튼 이외의 지역으로는 밴쿠버 1명, 호주 1명, 오타와 1명, 한국 21명, 미국 2명 그리고 캘거리에 5명으로 총 15,660불이 거쳤다고 한다. (캘거리에서 건립기금을 내주신 분들은 이중수, 임병문, 장근민, 홍성효, 윤형근씨와 CN드림이다.)
본 문화회관건립에 필요한 전체금액 $700,000중 약 $200,000은 정부로부터 Matching Fund형식으로 지원을 받는것으로 계획 되고 있는데 지난 9월 캘거리에서 열렸던 We are together 공연에서도 이 Matching Fund를 이용하여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은 바 있기도 하다.
현재 각 도네이션들에 대해 Tax Benefit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7/29일에 정식으로 주정부에 등록을 마쳤고 현재 Charity(문화단체) Processing중이으로 이것이 승인되게 되면 지금까지 기금을 내주신 분들은 Tax Deductible이 가능해질거라고 건립위원장은 말했다.

교민들의 함께한 감동의 시간
지난 9월에서 건립기금 마련차원에서 문화회관건립위원회와 한인회가 공동주최로 추석맞이 대 바자회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 행사는 약 60여명의 봉사자들이 투입되어 엄청난 양의 음식을 준비한 대규모 행사였는데 이날 교민들이 약 600여명이 참여하여 총 수입액은 10,000$이 넘었고 순 수익만도 $8,300을 모으게 되는 기대밖의 큰 성공을 거두게 되어 본 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교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실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한다.

애로사항
현재 총 $700,000 모금운동중  지금까지 총 $243,976이 모였으며 정부로 지원받을 금액은 $200,000 (1차 $125,000  2차 $75,000)과 현 한인회관건물 매각시 예상되는 금액은 (Maxium) $120,000을 합하면 총 예상금액은 $563,976로 애초에 세웠던 전체목표액에서  $136,024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선은 오는 12월까지는 지속적으로 모금을 해보고 그 이후에 전체 목표액을 줄일지 아니면 융자등을 얻어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으로 있다고 한다.

결론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명구 위원장과 한인회 여러 임원들 그리고 교민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힘을 모으는 모습은 감동 그 자제였다.
문화회관 건립은 단순히 넓은 규모의 장소를 구입한다는 의미 외에도 반세기에 이르는 단단하고도 뿌리깊은 에드먼튼 한인들의 전통을 유지 계승하고 현지인들에게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 세우며 또한 이민1세들과 그 후손들에게 융화와 단결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이처럼 뜻 깊은 취지와 교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에드먼튼 문화복지회관 건립은 순조롭게 잘 진행될것이라고 판단하며 캘거리를 포함한 앨버타의 전 교민들도 우리 이웃고장에서 뜻깊은 일을 추진하는 만큼 힘을 모아 주기를 고대해본다.

건립위원회 기금보낼 연락처 안내
주소 : #84, 4003 98St Edmonton, AB T6E 6M8
수취인 : The Edmonton Korean Cultural & Wellness Centre Foundation
(글 편집부)


기사 등록일: 2003-12-1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