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왕 다이아몬드는 4월의 탄생석으로 그 어느 보석도 따를 수 없는 단단함과 매혹적인 광채로 15세기 까지는 오직 왕들만 지닐 수 있었다. 힘과, 용기, 불가침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는 그리스어 ‘ADAMAS’ 에서 유래 되었으며 이는 정복할 수 없다는 뜻으로 사랑의 영원함을 암시하고 있다. 광물이 보석이 되려면 아름답고 귀하고 단단해야 하는데 다이아몬드는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인간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다이아몬드 반지가 15세기 이래 결혼 예물로 쓰이고 있는 것도 두 사람이 다이아몬드처럼 영원한 사랑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다이아몬드는 지하 약 100마일 밑에서 채취하며 화산의 폭발에 의해 강가에서도 채취 되기도 한다. 다이아몬드는 약 20억년전 지하 깊은 곳에서 높은 열과 압력 그리고 주위 화학성분에 의해 형성되며 99.95% 탄소와 30여종의 다른원소로 결정되며 등축정계를 이룬다. 보통 1.00캐럿(0.2g) 다이아몬드를 생산하기 위해서 약 250통의 흙과 자갈, 바위를 캐내야 할만큼 어렵고 힘든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중량(Carat Weight), 색상(Colour), 연마(Cut), 투명도(Clarity) 이른바 4Cs에 결정되는데 당연히 중량(Carat)은 무거울수록, 색상(Colour)은 무색일수록, 투명도(Clarity)는 흠이 없을수록, 연마(Cut)는 정밀할수록 좋은 등급이고 값을 인정 받는다. 그러나 노랑 파랑 갈색등 색을 지닌 휀시(Fancy)컬러 다이아몬드도 있다. 색상(Colour)은 GIA의 국제표준등급을 기준하여 색상(Colour)은 D -Z+ 연마(Cut)는 Make 1- Make 4, 투명도(Clarity)는 FL-13로 등급하며, 4Cs중 연마(Cut)가 가장 중요하다. 연마는 상하비율(Proportions), 광택(Polish), 균형(Symmetry)에 의해서 휘광(Brilliance), 번쩍임(Scintillation)이 좌우된다. 즉, 다시 말해서 아무리 좋은 색상과 투명도를 가진 다이아몬드라도 연마(Cut)상태가 나쁘면 빛이 일단 다이아몬드에 들어가서 전부 반사 되지 않고 일부는 밑으로 세기 때문에 좋은 휘광을 바랄 수 없다. 그리고 광산에 따라 형광물질이 포함된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이것은 일반 백열등 밑에서는 휘광이나 색갈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햇빛 아래는 색갈이 부옇게 보이기 때문에 높은 등급색갈(D - I) 다이아몬드는 가격이 20% 이상 싼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특히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입시 신뢰할 수 있는 보석전문가와 상담해서 정확한 품질을 구입해야 하며 또한, 다이아몬드 (Loose Stone)와 반지(Ring)를 별도로 주문하는 것도 정확한 품질을 구입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다이아몬드가 쇠보다 강한 광물이지만 다이아몬드를 같이 보관하면 흠이 생기기 쉬우므로 별도로 보관해야 하며 가끔 부엌세제와 따뜻한 물을 섞어 약 10분동안 담근 뒤 부드러운 칫솔로 깨끗이 닦은 후 물로 헹구어 주든지 가까운 보석상에 부탁해 초음파 세척기로 사용하면 항상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보석을 간직 할 수 있다. 편집자 주) 본 글은 CN드림 2004년 4/1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4 CNDre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