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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립공원 노동조합원들 파업할듯
지난 3년동안 SARS의 영향, 공원내 산불, 9.11 테러 영향으로 인한 여파로 Banff내 비즈니스는 이미 많은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캐나다 공원 직원들이 올 여름에 파업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해 Banff의 중소기업 협회를 위한 로비 위원회 회장인 John Seigner씨는 지난 여름은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 것 중에 최악의 해였다면서 이미 많은 Banff내 사업체들이 불황을 겪고 있으며, 파업이 시작되면 점점 더 이들 사업체들의 목을 죄는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
지난해 SARS의 영향으로 아시아에서 오는 관광객의 캐나다 관광 여행 취소가 90%에 달했으며, 미국 관광객의 경우 아직까지 9.11테러 이전 상태 수준으로 회복 되지는 않았다고 Seigner씨는 설명했다. 국립 공원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은 Banff Town Hall에서 수차례 회의를 갖고 조합원들간에 파업 실행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Camping Season이 시작되는 5월 연휴 후부터 파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The National component of The 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의 사장인 Heather Brooker씨는 이번 파업은 다소 심한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Parks Canada 소속의 Corporate communications 담당자인 Nicole Racette씨는 이번 사태가 곧바로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저희는 Parks Canada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언제든지 교섭 테이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원은 앞으로 공공 보안 및 안전에 필요한 직원만 고용할 예정이며, 통역 프로그램은 취소하기로 했다.
Seigner씨는 만일 파업이 일부Backcountry 등산로 패쇄만을 뜻한다면, 파업에 따른 영향은 최소화될수 있다고 얘기했지만, 이와 달리 파업이 캠핑장 패쇄로까지 이어진다면, 피해는 막심할것이라고 말했다.
국립 공원 관광 사업은 앨버타 경제의 4번째로 큰 소득처이며 가장 큰 노동 창출지이기도 하다. 2001년 Statistic Canada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 수입은 49억달러 규모이며, 이중 10억달러는 록키공원에서 나온것으로 나타났다.
The Banff Indian Trading Post의 Betty Maxwell씨는 공원 감시원이 줄어들게 되면 공원의 황폐화가 예상되며, 파업이 강행되면 공원내에서 어린이를 구출하는 업무나 길 잃은 등산객을 찾는 작업은 못하게 될것이라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공원 감시원, 연구원, 안내자, 관리 직원, 유지보수 직원이 포함된 노동조합은 앞으로 3년동안 매해 5퍼센트의 임금 상승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 중개안은 매년 2퍼센트 이하의 임금 인상을 밝히고 있어 서로 상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합은 의료와 안전 문제에 대한 좀더 낳은 보상을 바라고 있으며, 시간외 수당, 외근 수당, 병상 휴가, 직무 보호에 대한 낳은 대책과 보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원 감시원들은 매년 3,000달러의 보너스 요구와 함께 이의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다.
Racette씨는 공공부분의 근로 환경과 임금 범위에 대해서 중재자와 대화하는것을 제외하고 Parks Canada의 교섭내용에 대한 대화를 거부했다. Parks Canada와 직원들의 계약은 지난 8월 계약이 종료되었지만, 교섭 진행은 늦어지고 있다. 합의가 이루지지 않게 되자, 조합은 노동 쟁의 조정국에 신청을 주문하고 있는 상태이다.
조정국의 타결안이 안나오게 되면, 조정 위원회에 회부되나 이 또한 합의에 실패하면  5월말이나 7월초 사이에 조합원의 투표를 거쳐 파업으로 돌입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글 : CN드림 편집부)


기사 등록일: 200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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