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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산업 중심 고용 증가 전망
국제 에너지가격이 현재 추세대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향후 10년 후에는 앨버타 에너지산업의 노동력이크게 부족해 질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캐나다 석유산업 인적자원협의회(Petroleum Human Resources Council of Canada)는 “현재 석유 및 가스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의 약 30%는 앞으로 10여년이내 은퇴할 인력들”이라면서 “이들을 대체할 근로자들을 확보하지 못하면 캐나다 에너지산업은 노동력 부족으로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10년이내 은퇴를 앞둔 근로자들이 많기때문에 에너지가격의 등락에 관계없이 캐나다 석유,가스산업은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 이와 같은 노동력 부족현상이 현실화되면 이는 2007년 경기호황기때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앨버타는 캐나다 석유산업 일자리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은퇴로 인한 자연감소 인원들을 충원하기 위해서는 향후 10여년에 걸쳐 약 13만명의 근로자들을 충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3만명이면 캘거리 북쪽 에어드리 인구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향후 10여년 안에 캐나다의 노동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사실은 비단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부문에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다. 캐나다는 향후 10여년안에 현 노동인구의 약 30%가 은퇴를 앞두고 있기때문이다.

아무리 에너지 산업이 안 좋아도 향후 10년안에 은퇴하는 노동인구를 충원하기 위해서는 최소 39,000여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에너지 산업 경기가 좋아지면 최대 13만명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노동력 부족은 현장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지질,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현장근로인력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07년에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겪었던 업계로서는 향후 인력확보가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노동력 부족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산업의 경쟁력약화를 유도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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