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회복되면서 이제 겨울이 거의 지나간 듯하다. 지난 겨울 눈과의 전쟁을 벌인 주민들 입장에서 캘거리 시당국의 제설정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할까?
캘거리 시당국이 주민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0%는 시당국의 제설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6%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근하는데 만족한다고 답했다. 대중교통에 불만을 표시한 응답자는 11%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66%는 시당국의 제설작업 이후 자동차 운전을 할 때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시당국의 제설 노력이 효과를 받다고 해석되는 부분이다.
시당국은 주택가 도로들에 대한 제설작업에 올해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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