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캘거리 플레임즈의 선전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캘거리의 화제거리이다. 팬들 뿐 만 아니라 지역의 레스토랑, 바, 소매상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손톱을 물어뜯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이 많이 추워 예년의 매출실적보다 저조한 경우가 많아 플레임즈의 포스트 시즌 진출은 그야말로 구세주가 되는 격이다.
지난 토요일 플레이 오프 진출에 아주 중요한 승리가 된 에드몬튼 경기로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는 것을 지역 상인들은 느끼고 있다.
Red Mile bar를 운영하는 릉 씨는 미니 플레이 오프 같다면서 매출이 평소의 두 배 이상 띠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 상인들이 플레임즈의 플레이 오프 진출을 얼마나 목매어 기다리는지 알 수 있다. 레스토랑이나 바 뿐만 아니라 저지, 배지, 모자 키 체인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특수를 기다리기는 마찬가지이다. 상인들은 플레임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전체 매출의 30%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캘거리 플레임즈의 플레이오프 진출 드라마는 수요일 애너하임이 캘거리에서 경기를 가지면서 더욱 가열된 전망이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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